스페인 소도시 여행 - 예술가들이 사랑한 마을을 걷다
박정은 글 사진 / 시공사 / 2012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스페인 각 지방 작은도시들로의 배낭여행 경험을 담은 책으로 여성 여행자의 섬세한 관찰과 감성이 잘 드러나있다.
문장 또한 가볍고 말랑말랑하여 쉽게 읽혀서 좋았다.
강렬한 임팩트는 없었지만, 무겁게 폼을 많이 잡은 몇몇 대학 교수들의 여행기보다 읽는 재미가 있었다.
스페인의 작은도시로의 여행을 준비하거나 다녀온 사람들이라면 가볍게 일독해 볼만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이탈리아, 지중해의 바람과 햇살 속을 거닐다
권삼윤 지음 / 푸른숲 / 2005년 7월
평점 :
품절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그 중에서도 유럽을, 특히 이탈리아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웬만한 이탈리아 여행기는 지루하지 않게 읽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 또한 책장이 쉽게 넘어갈 만큼 무난하다.
다만 아쉬운 것은 저자가 이탈리아를 여행한 것이 상당히 오래전의 경험인지 책 전반에 흐르는 이탈리아 각 도시들에 대한 기억과 소회가 매우 올드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그리고 역사와 문화, 미술사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저자의 식견이 충분치 못한 탓인지 서술의 범주가 좁은 편이다.
마지막으로 지명이나 인명 표기에서 ‘오기’가 종종 발견되는데, 그것이 실수에서 비롯된 오타인지, 아님 무지에서 기인한 오류인지는 알 수 없지만, 조금 더 면밀하게 조사하고 책을 출간했다면 더 좋았을 뻔 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당신이 보지 못한 피렌체 - 욕망으로 피어난 도시
성제환 지음 / 문학동네 / 2017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저자의 말대로 미술과 예술, 문명적 관점으로 일관해 온 기존의 르네상스 관련 서적들과는 확실하게 차별화된 관점에서 풀어간 스토리라인이 맘에 들었다.
풍부한 인터뷰와 연구에 기초하여 정리한 내용들도 매우 유익했고, 문장 또한 괜찮았다.
이 책에 대해 유일하게 불편했던 점은 저자가 인터뷰한 신부나 수도사들의 사진이 자주 등장한다는 것 !!
인터뷰를 통해 저자가 새롭게 밝혀 낸 정보들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보강장치로서의 기능은 있겠지만, 르네상스 시대의 다양한 천재들의 얼굴이나 멋진 작품들의 사진을 하나라도 더 보고 싶은 독자들에게는 상당히 아쉬운 부분이다.
인터뷰이들의 얼굴과 추억은 저자가 개인적으로 간직했으면 좋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르네상스를 만든 사람들 시오노 나나미의 저작들 6
시오노 나나미 지음, 김석희 옮김 / 한길사 / 2001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로마인이야기]나 [세도시이야기] 같은 시오노 나나미의 역사소설보다 흥미와 몰입도는 다소 떨어지지만, 내용은 훨씬 알차다.
르네상스에 대해 잘 정리된 자습서를 보는 느낌..
그리고 책장을 넘기는 동안 계속해서 만나게 되는 멋진 작품들을 감상하는 재미도 쏠쏠했다.
조금 더 큰 사이즈의 개정판이 나와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주홍빛 베네치아 시오노 나나미의 저작들 17
시오노 나나미 지음, 김석희 옮김 / 한길사 / 2003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역시 시오노 나나미다.
르네상스나 이탈리아 문화, 역사 등을 다룬 웬만한 인문학 책보다 알차고, 베스트셀러 취급을 받는 유치한 소설들보다 훨씬 재미있다.
어설프게 흉내내는 자칭 ‘언어천재’의 졸작에 비할 바가 아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