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지중해의 바람과 햇살 속을 거닐다
권삼윤 지음 / 푸른숲 / 2005년 7월
평점 :
품절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그 중에서도 유럽을, 특히 이탈리아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웬만한 이탈리아 여행기는 지루하지 않게 읽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 또한 책장이 쉽게 넘어갈 만큼 무난하다.
다만 아쉬운 것은 저자가 이탈리아를 여행한 것이 상당히 오래전의 경험인지 책 전반에 흐르는 이탈리아 각 도시들에 대한 기억과 소회가 매우 올드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그리고 역사와 문화, 미술사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저자의 식견이 충분치 못한 탓인지 서술의 범주가 좁은 편이다.
마지막으로 지명이나 인명 표기에서 ‘오기’가 종종 발견되는데, 그것이 실수에서 비롯된 오타인지, 아님 무지에서 기인한 오류인지는 알 수 없지만, 조금 더 면밀하게 조사하고 책을 출간했다면 더 좋았을 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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