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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ㅣ 별글클래식 파스텔 에디션 10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지음, 김환 옮김 / 별글 / 2018년 2월
평점 :
러시아의 소설가 및 사상가로서 3대 문호로서 도스토예프스키, 투르게네프 그리고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가 있습니다. 그 중
톨스토이는 1828년 남러시아 지역인 야스나야 폴랴나에서 백작 가문의 넷째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어린시절에 부모가 돌아가셔서 고모에 의해 성장하였으며, 카잔대학에서는
자퇴를 하고, 고향에서 농장을 운영하다 실패하였고, 군대
생활도 하였던 시절이 있습니다. 톨스토이의 성장기를 통해서도 그가 왜 가난한 사람들을 돕고 자신의 재산을
베푸는 행동을 했는지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의 작품에는 잘못된 사회를 바로잡고 인간에 대한
사랑과 믿음을 전하고자 하는 저자의 사상이 담겨 있는 글이 많습니다.
저자의 여러 단편 중에 이 작품은 1885년에 저술한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와 다른 얘기들’이라는 단편 소설집 중 한 편으로서 기독교 신앙이 담긴 종교문학에 속합니다. 주인공인
가난한 구두 장인인 시몬과 또 다른 주인공급이며, 하나님께 벌을 받고 세상에 쫒겨나 교회 앞에서 벌거벗은
천사 미하일이 만나는 것으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미하일과의 첫 만남은 시몬의 불분명한 의사판단을 알리기 위해서인지 술에 취한 상태를 만들었고, 불순한 의도가 있다고 의심을 하면서도 식사를 제공하는 시몬의 아내 마트료나는 불편한 만남으로 시작을 하게 됩니다. 미하일의 과거를 정확히 알지 못한 상태에서 이들은 함께 일하게 됩니다. 구두
만드는 조수로 일을 시작한 그는 영리함과 빠른 기술 습득으로 실력이 소문나게 되어 많은 돈을 벌 수 있도록 조력합니다.
미하일은 오만한 귀족 신사의 깐깐한 신발 주문과 협박에도 불구하고 두꺼운 가죽 구도 대신, 가죽 슬리퍼를 만들어 버립니다. 귀족의 죽음을 예상하고 수의로 사용할
슬리퍼를 만들게 되고, 그의 예상대로 그 슬리퍼는 하인에게 전해집니다.
그 후, 한 명의 다리에 장애를 가진 자매와 함께 온 부인이 아이들의
가죽신을 주문하였고, 아이가 불구가 된 이유와 부인과의 관계를 알게 되었고, 이 말을 듣고 나서는 이 곳에 온 후 세 번째 미소를 짖게 됩니다. 그들이
돌아간 뒤에 미하일은 신이 자신을 용서했다는 것을 말하고 작별을 하게 됩니다. 과거 미하일이 아이 엄마의
영혼을 데려오라는 하느님의 말씀을 어긴 이야기과 함께, ‘사람의 마음 속에는 무엇이 있는가?, 사람에게 주어지지 않은 것은 무엇인가?.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라는 세가지 질문의 뜻을 알게 되고, 답을 찾기 위해 사람들 속에
와 있었던 이유도 전합니다. 각 질문에 대한 답은 시몬과 마트료나의 만남과 대접에서, 귀족이 주문한 구두대신 슬리퍼를 만드는 이유를 모르는 시몬의 모습에서, 엄마를
잃은 아이를 사랑으로 키운 부인의 모습에서 깨닫게 되었다고 합니다.
저자는 사람들이 살아가면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고 깨닫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저자는 비참한 러시아 농민들의 삶에 대하여 계몽운동을 하기
위해 학교를 세우기도 하고 농노해방운동도 열심히 하였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러시아 민중들의 현실과 삶을 잘 표현하는 작가로 인정 받고 있다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