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한 것만 남기고 버려라 - 쓸데없는 것들을 버리고 1%에 집중하는 기술
후지요시 타쓰조 지음, 이은정 옮김 / 제이플러스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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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을 원하는 데로 잘 할 수 있는 비결이 있을까요? 열심히 하면 된다는 사람이나 잘 하면 된다는 사람들 대부분은 특별한 비법이 없는 막연한 생각이라 보여집니다. 책의 제목처럼 일에 집중하여 원하는 결과를 만족스럽게 얻기 위해서는 중요한 것만 남기고 버리는 것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어떤 것을 버려야 하고, 어떻게 버려야 하는 지를 몰라서, 아직도 많은 일에 치이고, 일의 중요도를 정하다가 시간을 낭비하고, 여러 가지에 신경 쓰면서 일하므로 집중이 되지 않는 일을 겪고 있습니다.

 

이 책은 일을 잘 하기 위해서 버려야 할 것들과 그 방법들을 설명하며, 버렸을 때의 효과에 대해서도 함께 알려 주고 있습니다. 가장 기본이 되는 자세는 자신의 능력이나 시간에 비해 많은 일을 맡고 있는 것이 문제이므로, 버릴 수 있는 방법을 취하고 난 뒤에 항상 1%에 집중 할 수 있는 상태를 만들고 모든 힘을 쏟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또한, 현실을 바꾸는 방법은 고민만 하지 말고 행동을 해야만 이루어 진다고 합니다.

 

책의 내용 중에 동양적 사고를 가지고 있는 한국인에게 취약한 부분인, 타인 기준의 행복에 대한 내용이 가장 인상 깊었습니다. 타인 기준의 행복을 내려놓고, 자기 기준의 행복을 가지는 것입니다. 자신을 좋아하고, 타인을 신뢰할 수 있고, 남에게 도움이 되는 세 가지의 공동체 감각이 만족하는 방법을 찾는 것이 진정한 행복을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돈에 대한 관점에 대한 내용으로 현실이 아닌 상상하는 것을 불안 대신에 가능성에 방점을 찍으라고 합니다. 돈을 잃을지도 모른다에서 돈을 벌 수 있다. 저축이 줄어들지 모른다에서 불어날 수 있다, 돈이 없어서 지불하지 못할지도 모른다에서 남길 수 있다로 마음을 바꾸고, 돈보다 중요한 것에 초점을 맞추라고 합니다. 또한, 한국인은 학연, 지연과 같이 인맥을 매우 중요시 하고 있습니다. 직장에서도 일 고민과 인간관계 고민이 반반일 정도로 인간관계가 중요한 부분을 차지합니다. 저자는 먼저 인맥이 없다는 생각과 이별을 하고, 다양한 연락방법을 내려놓거나 줄이고, 대하기 힘든 사람에 대한 마음과도 이별하라고 합니다. 이러한 방법으로 일의 집중력과 성취가 놀라가며, 상대와의 관계가 이상적이고 양호하게 바뀌는 설명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많은 일을 열심히 잘 하면 된다는 욕심이 자신을 힘들게 만들고 있음을 늦게 깨닫는 것 같습니다. 이 책은 일과 사람과 마음에 대하여 유효한 자세를 배울 수 있는 새로운 관점의 자기개발서라 할 수 있습니다. 역발상이 더 효과적일 수 있다는 것을 알게 해준 좋은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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