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돈 되는 경매다 - 돈 없는 당신도 집주인, 상가주인, 땅주인이 될 수 있다!
이현정 지음 / 길벗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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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의 저자는 이미 ‘나는 돈이 없어도 경매를 한다’라는 전작으로 베스트셀러의 기록을 가지고 있습니다. 전작에서 아파트와 같은 주택 경매에 대한 기본기에 충실한 내용을 다루었다고 하면, 이 책은 더 발전하여 토지를 낙찰 받아 집을 짓고 상가를 낙찰 받아서 임대를 주는 내용으로 확장되어 다루고 있습니다. 앞의 저서에서는 주택의 명도만 해결하면 되는 쉬운 경매에 대해 다루었다면, 이번 책에서는 각각의 개별성이 많은 토지와 임차인에 대한 지식이 필요한 어려운 내용들을 어떻게 분석해 가는지를 배울 수 있습니다.

책은 총 3파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파트1에서는 상가와 토지에 대한 경매 이야기를 다루고, 파트 2에서는 권리분석에 대한 내용을, 파트3에서는 공매와 배당 그리고 세금에 대한 내용을 알려 주고 있습니다.

우선 토지에 대해서는 관련된 법규들 중에서 공법을 필두로 국토계획법, 도시개발법, 도시정비법과 건축법에 대해 관련 규정을 파악하고 있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토지이용계획확인원을 파악할 줄 알아야 하며, 지역별로 판단이 어려운 부분에서는 담당 공무원에게 확인하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입니다. 또한, 접한 도로폭과 출입구 폭을 고려하는 도로, 오수와 우수관을 고려하는 배수로도 토지를 분석하는데 중요한 요소입니다. 상가경매에서도 물건을 정하고 권리분석 후 낙찰까지 과정에서 아파트와 다른 부분을 알아야 합니다. 상가는 공실률을 우선 고려해야 하고, 임차인의 매출도 파악해야 한다고 합니다. 책의 뒤편에 실린 배당에 대한 내용들은 경매법원이 알아서 정리하는 내용이라 생각했는데, 배당요구를 받을 권리를 가질 경우를 대비하여 알아두면 좋은 내용들이 너무 많았습니다. 상식과 다른 배당순위가 많다는 것에도 놀라웠고, 다가구와 다세대의 구분도 잘해야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책의 사이사이에 있는 실제 사례를 담은 인터뷰 내용들은 저 같은 초보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내용들이어서 자극이 되었습니다.

저자와 같이 경매가 일상이 되는 모습을 그려 봅니다. 경매를 하기 위해 임장을 다니고 분석하고 수익률을 따지며, 결단을 내리는 연습만으로도 힘들어하는 현실을 극복하는 날이 올 것이라 기대하며, 이 책은 그런 나에게 용기를 선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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