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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프린팅 자격시험 통합문제
이영재.공정미.Bryan Lee 지음 / 크라운출판사 / 2017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3D 프린터가 대중들에게 알려진 것은 겨우 몇 년 전입니다. 전문가들이 언제부터 사용했는지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 3D 프린터가 박람회나 다양한 공개체험 현장을 통해 접한 것은 겨우 2년전
정도입니다. 그것도 큰 실물은 눈으로만 구경해야 하는 수준이고, 펜으로
만들어진 교육용들은 3D라기 보다는 입체물을 만들어 보는 창의용 학습도구로 생각되었습니다. 그 짧은 시간에 3D 프린터가 대중에게 많이 알려졌고, 어떠한 재료를 사용하느냐에 따라, 인체의 조직을 재생할 수 있는
것부터 새로운 시제품을 즉석에서 만들어 볼 수 있는 것까지 응용 가능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특히, 산업분야에서 아이디어가 즉시, 시제품으로 확인 및 검토 가능한 변화를
가져왔으며, 의학계에도 3D 프린터로 만든 생체용 이식조직을
만들 수 있는 획기적인 변화가 놀라웠습니다. 기존에 알려진 기술들의 원천기술들에 대한 특허만료가 늘어남으로
인해 앞으로의 발전이 더 기대되는 분야입니다.
이런 3D 프린터에 대한 신기함과 호기심에 비해서, 3D 프린터의 기본적인 원리나 구성에 대해서는 이해가 많이 부족하였으며 다양한 분야로 일시에 발전하고 있어서
어떻게 접근하고 지식을 쌓아야 하는지 혼란스러웠습니다. 이제는 사단법인 3D프린팅산업협회가 기술적인 체계를 잡기 위해 교육 및 평가방법의 기준을 만들고 자격제도를 만들어서 정리가 된
것 같습니다. 3D 프린팅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 필요한 내용들을 알 수 있고, 요구하는 수준의 능력을 제시하고 있어서, 최소한의 기술이나 지식을
공부하는데 가이드가 되고 있습니다.

이 책은 3D 프린팅 마스터, 3D
프린터 조립 전문가, 3D 프린팅 전문교육강사 3가지의
자격증을 동시에 준비할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각각의 자격증이 2급에서는 이론적 평가로 자격을 부여하고, 1급에서는 2급 자격 취득 후 실기 평가를 통해 자격을 평가하고 있습니다. 각
자격 구분에 따른 수행 직무나 평가 내용도 제시하고 있어서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하는 분들에게 어떻게 준비해야 할 지 좋은 참고가 되고 있습니다. 특히, 1급을 목표로 하시는 분들은 최소한의 3D 프로그램의 사용법과 3D 스캐너, 3D 프린터의 출력과 후 가공방법을 미리 숙지한 후에 준비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총 다섯 과목에 대해서 개념과 이론에 대한 설명을 먼저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어서
예상문제 풀이가 주어지며 빠른 학습을 위해 각 문제의 하단에는 해설을, 각 페이지 아래에는 정답을 실어
바로 확인하며 공부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책의 뒤편에는
2016년에 실시한 기출문제를 실어 실전 연습도 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습니다.
3D 프린터가 마냥 신기한 신기술에서 우리의 일상에 많이 다가온 느낌입니다. 대략적으로 읽어 보아도 많은 기술들이 접목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고, 3D
프린터를 이해하는데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