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Have A Dream 아이 해브 어 드림 - 꿈이 있는 곳에 길이 생기는 10가지 마법
이혁백 외 지음 / 레드베어 / 2017년 8월
평점 :
절판


어린 시절에 네 꿈이 뭐냐고 어른들이 갑자기 물었을 때 마다 내 대답은 달랐던 것 같다. 어느 정도 큰 중고등학교 시절에는 파일럿이 꿈이었지만, 어디까지나 꿈으로만 남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나의 의지에 의해서 꿈만을 위해 언제든지 선택할 수 있는 환경이 되었음에도 여전히 현재의 직장, 가정의 안정을 위하여 도전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마 대다수의 대한민국 사람들은 삶의 안정과 행복한 인생이 동일시 되지는 못한 것 같습니다.

 

요즘은 다른 사람들의 시선이나 금전적인 수입은 고려하지 않고 하고 싶은 일을 사람들을 덕후라고 하는데, 이런 사람들의 상당수가 안정적이고 행복한 삶에 대한 욕심을 버렸기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요즘같이 취업하기 힘들거나 정년이 보장되지 않는 사회에서는 차라리 덕후로 살아가는 것이 나쁜 선택은 아니라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 책에는 꿈을 가지고 가치 있는 인생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10분의 이야기가 담겨있습니다. 꿈을 이루는 데는 많은 어려움이 따를 것입니다. 힘들고 어렵기 때문에 꿈이라고 말하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그렇기에 꿈을 이루는 과정에는 많은 사람들의 도움을 필요로 하고 나 또한 다른 사람을 위해 도와주는 자세가 필요할 것입니다.

 

수학의 개념이 중요함을 강조하며 30여년 가까이 수학 사교육에 종사하시는 선생님이 강조하신, 마음을 다스릴 수 있어야만 풀 수 있는 학문이 수학이라는 말이 기억에 남습니다. 즉 공부를 왜 해야 하는지, 어떻게 해 나가야 하는지가 우선이 되어야 공부 습관도 잡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 ‘아이 스스로 공부를 해야 즐거워진다는 것’이라 강조하시는 대한민국 최고의 초등공부전략가의 말을 생각하며 아이와 대화해 봐야겠습니다.

 

퇴사를 최종 결정하기 전에 1년여 동안 자신의 현실 점검을 객관적으로 철저하게 하고 목표를 분명히 세워 보면 보이지 않던 것들도 보게 되고 미래를 바라보고 예측할 수 있는 능력도 가지게 된다는 말이 신기했습니다. 그 뒤에 숨어있는 저자의 정신력과 노력이 얼마나 대단한지 상상할 수 있었습니다. 평범한 직장인이 플랜 B를 가질 수 있는 용기의 크기를 상상해 볼 수 있는 글이었습니다. 그리고 과학고 입학을 위해 함께 쓰기 시작한 자기 소개서를 계기로 입학하는 날부터 아들에게 쓰기 시작한 편지를 통해 본인 스스로가 더 크게 변했다는 것과 그 편지를 통해 큰 힘을 얻고 사랑과 존경을 배우게 되었던 일화는 저도 꼭 해야 할 숙제처럼 다가왔습니다.

 

꿈을 가지고 있는 사람과 꿈을 향해 실천하는 사람들 중에 누가 더 행복할지는 개인의 가치에 따라 다르겠지만 꿈을 가지지 못한 사람보다는 행복한 인생을 만들어 갈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이 책의 주인공들처럼 가치 있는 삶과 꿈을 경험하는 삶을 찾아 보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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