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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마미아, 이탈리아 - 호기심 많은 아이를 위한 문화 여행 ㅣ 책으로 여행하는 아이 2
모니카 우스틱-스트루가와 지음, 안나 와데츠카 그림, 이지원 옮김 / 풀빛 / 2017년 8월
평점 :
‘맘마미아, 이탈리아’는 호기심 많은 아이를 위한 문학 여행이라는
모토를 가지고 이탈리아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우리나라와 비슷한 반도국가라서 더 관심이 가고, 유럽문화에서 빠질 수 없는 로마가 있는 국가라서 유럽 문학에 대해 공부할 때 긴 장화모양의 이탈리아는 빠질
수가 없습니다.
책이든 영화든 로마시대의 이야기는 많이 접하고 있지만, 로마와 이탈리아를
연관 지어 생각해 본 적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로마시대는 로마이고,
이탈리아는 콜로세움, 피사의 사탑, 스파게티와
피자의 나라라고 각각 이해하고 있었던 것이 솔직한 저의 지식입니다. 이제는 이 책을 통해서 이탈리아의
과거에서 현재의 모습을 만날 수 있습니다. 아이들도 쉽게 이해하도록 쉬운 문체와 이탈리아를 상징하는
그림과 함께 재미있게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로마의 역사가 2500년도 더 되었으며, 서양 문명의 대표도시인 로마! 아프리카 북부 해변과 지금의 영국, 스페인, 터키에 이르는 로마 제국을 건설했던 곳입니다. 그래서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는 말이 생겨났다고 합니다. 지금도
도로를 통하여 국가의 경제력이 강해지고 자연스럽게 국가가 강해지는 것을 본다면 그 당시에 도로를 많이 건설한 로마가 번성할 수 밖에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이탈리아는 20개 지역으로 나뉘어져 있고, 한 나라에서도 서로 대화가 잘 안될 정도로 말이 다르다고 합니다. 같은
라틴어이지만, 북쪽 지방은 독어와 비슷하고, 남조 지역은
스페인어, 그리스어, 아랍어와 비슷하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사투리보다 더 심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베네치아에
섬이 118개와 다리가 400개나 있다는 것에 놀랐습니다. 그리고 버스처럼 운항하는 바포레토라는 배가 있구요. 운전사가 있는
리무진급 배인 곤돌라가 있고, 서서 타는 크라게토도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젤라또 아이스크림에 대한 유래는 요리 경연대회를 통해 개발된 셔벗이나 부온탈렌티를 거쳐 지금의 부드러운 아이스크림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소프트아이스크림 기계도 이탈리아에서 만들었다고 합니다. 이탈리아 대표팀을 아주리 군단이라고 불리는 이유가 이탈리아어로 파란색을 아추로라고 발음하기 때문이랍니다.
아이들의 수준에 맞는 글씨체와 그림으로 설명하면서도 이탈리아문화를 잘 표현한 심플한 그림들이 책을 읽는 재미를
더해주었습니다. 학생들 책이라 생각하였지만 예상보다 이탈리아에 대해서 몰랐던 내용들을 많이 배울 수
있었으며, 아이와 함께 하나씩 알아가면서 재미있게 읽은 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