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리는 이름은 중국음식을 근본으로 한다는 중화요리이지만, 전통 한국요리도
아니고 중국요리도 아니라는 것을 요즘에서야 많은 사람들이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의 할아버지 시절에도
있었기 때문에 가장 익숙하고, 전국 어디서나 배달 가능한 음식의 원조이기에 더욱 중화요리의 시작과 발전이
궁금합니다. 이 책은 이런 중화요리에 대한 내용을 중국의 실제 요리와 함께 문화사적으로 비교하며 설명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중화요리에 대한 선입견을 가지고 본토음식도 비슷할 것이라 예상하였지만, 중국과의 수교 이후 중국을 다녀온 사람들은 실제 중국의 음식은 완전히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한국의 중화요리는 중국 산동에서 건너온 것이며, 산둥 출신의 ‘마 씨아로우’씨의 자문을 받아서 더욱 신뢰도가 높은 내용을 만날 수
있습니다. 1970년대만 해도 중국집은 화교들이 대부분 운영하였고 음식들의 이름이 중국스러운 표현들을
사용했기 때문에 당연히 중국 요리라고 믿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중국
음식점에서는 한국의 중국집에서 나오는 요리들은 찾기 힘들고, 양파와 단무지 그리고 춘장은 더욱 만날
수가 없다고 합니다. 중국음식 이름에 대한 것이 많은 도움이 됩니다.
라조는 고추, 기는 닭, 양장피의 피는 껍데기, 완스는 동그랗게 생긴 알, 산슬은 세 가지 재료를 실처럼 가늘게
썰어놓은 것이란 뜻이라 합니다. 이외에도 요리법도 알 수 있어서 매우 유익했습니다.
요즘도 이사를 하고 나면 당연한 것처럼 중화요리를 시켜먹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외식 음식으로 이용되기도 합니다. 요리하기 귀찮을 때나 갑자기 손님이 왔을 때도 배달의 스피드
때문에 애용하는 것이 중화요리입니다. 이처럼 우리의 일상 깊숙이 함께하고 있기에, 이제는 중국계 한국음식이 아닌 한국음식으로 분류해야 될 때라고 생각합니다. 한
세기를 한국에서 생기고 한국에서 발전하고 한국민이 사랑하는 음식이라면 당연히 한국음식이라고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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