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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투자 전문가 따라하기 - 국내주식보다 쉬운 해외선물, 해외주식 투자
최우수 외 지음 / 행복우물 / 2015년 6월
평점 :
품절
얼마전에 KBS 특별기획 슈퍼아시아라는 방송을 본 기억이 납니다. 21세기는 아시아의 시대가 될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었습니다. 엄청난
젊은 인구를 바탕으로 기존에 가지고 있었던 천연자원과 제조업의 발달 그리고 아세안 국가들간의 관세를 없애고 유럽과 같은 경제 공통체가 된다는 것입니다.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중국과 인도 그리고 아세안의 발전은 확실하다는 것과 이 곳에 투자를 하면 저성장국면에
빠진 한국 보다는 많은 수익이 발생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이와 동시에 떠오르는 것이 해외 투자는 국내에
있는 펀드를 통해서 간접적으로 하는 방법밖에 모르고 있다는 문제입니다.
이 책은 해외투자 전문가 3분이 모여서 변동성이 큰 한국시장을 벗어나
선택의 폭이 넓은 해외투자에 대한 가이드를 제시하고 실제사례까지 담았다고 합니다. 총 10장의 파트로 구분되어 해외투자를 시작하는 내용부터 해외주식 거래, 통화
거래, 지수거래, 에너지 선물 거래, 농축산물 거래, 금속선물 거래, 해외
펀드 투자에 등 우리가 익히 들어 보았던 투자 종류에 대해 대부분 다루고 있습니다. 그리고 매매 타이밍을
잡기 위한 기술적 지표 보는 법과 경제지표를 활용하는 내용도 소개하고 있습니다.
해외투자의 경우, 정보를 얻기 위해서는 어학적인 능력이 있다는 것이
더 유리할 것이지만, 한국어 지원하는 사이트나 어플도 있다고 하니 다행으로 생각합니다. 또한, 시차가 있기 때문에 아시아,
유럽, 아메리카의 순서로 하루 23시간 거래가
가능하다는 것과 유럽의 일부 국가와 미국에는 썸머타임이 있어서 거래시간에 확인이 필요하다는 것도 알았습니다. 또한, 현지 화폐의 사용으로 인한 환차손도 고려해야 하고, 소득에 대한
세금 부분에 대해서도 알아야 한다고 합니다.
미국 google finance의 이용법을 그림과 함께 설명하고 있어서
기본 정보를 얻는 방법은 익힐 수 있습니다. 해외시세는 실시간 시세가 아니고 국내 증권사의 HTS에는 15분 지연된 시세라는 것입니다. 따라서, 급락이나 급등에 대한 대비를 하기 위해서는 무료앱이나 해외
사이트의 실시간 시세 정보를 이용한다는 점도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홍콩주식과 미국주식 앱 그리고 설치
및 사용법까지 사진과 함께 설명하고 있어서 설치하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각 국 통화와의 관계와 시장에서의 인지도 및 사회적 이슈와 주변국의 영향도도 고려해야 하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외에도 많은 정보들이 넘쳐 나서 해외투자를 하는 사람들에게는 필수적인 기본기를 배울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실제 투자를 시작할 때 책의 내용을 다시 한 번 참고하면서 계속 활용할 예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