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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플하게 생각하기 - 생각의 전환으로 결정적 순간을 만드는 10가지
리처드 거버 지음, 김성아 옮김 / 매일경제신문사 / 2017년 6월
평점 :
절판
세계적인 교육자이며 연사이신 리처드 거버가 들려주는 심플하고 자연스러운 생각이야기를 만날 수 있는 책입니다. 현 시대는 과거의 농업 중심 사회에 비해 무척 복잡하고 해야 할 것들이 많습니다. 저자 역시 성공이 복잡한 구조를 지녔다고 언급하며 이제는 심플한 성공을 원하는 것 같다고 합니다.
이 책은 독자의 생각과 고민을 자극하는 역할을 하고 성공으로 가는 길을 더 명확히 밝혀내 성공할 수 있다는 인식을 갖길 바라고 있습니다. 그 방법으로 저자의 생각이나 경험등을 공유하고 발전을 위한 몇 가지 조언이 책에서 다뤄집니다.
책은 어린아이, 호기심, 프로처럼, 집중력, 열정, 자기 확신, 의사소통, 협력, 실패, 끈기의 10개 이야기가 3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어린아이를 볼 때마다 단순하게 자신이 원하는 바를 추구하고 있다는 것을 느낍니다. 저자는 어떤 결정에 대해서 정답의 유무에 따른 평가나 실수를 생각하지 말고 아이들처럼 즐기면서 생각하는 것, 행동하며 생각하는 것을 언급하며 지나친 생각이 문제라고 설명합니다. 또한, 어린이들은 수 많은 실패를 하는 것이 일상이고 이런 과정이 성장이고 노력의 증거로 인정받습니다. 이처럼 위험을 감수하라고 강조합니다.
우리가 문제에 직면했을때 할 수 있는 일고 할 수 없는 일을 구별하고 문제해결을 위한 책임감을 가진 프로가 되기 위한 자질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자신이 열정과 목표 의식을 갖추고 집중력을 키우고 싶은 것이 있는가 본인이 진정 원하는 것이라면 스스로 이러한 행동을 할 것입니다. 하고 싶은 일에 능동적으로 집중하고 에너지를 쏟을 때 잘하는 일이 된다고 생각됩니다. 저자는 집중력이 강한 사람들의 공통점으로 자신의 분야와 관련 이슈들을 매우 조직적이고 체계적으로 다루고, 외부에 의해 쉽게 방해받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런 집중력을 키우기 위해서 '할 일 목록'을 만드는 것을 권하며, 실행력, 과정, 현재, 생산성이라는 4P라는 네 요소가 있다고 설명합니다.
그리고 성공을 좌우하는 핵심 중 하나는 진실함이며, 대화중에서의 비결은 경청이라고 말합니다. 이런 능력을 학습의 최상위에 두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이런 대화 능력과 비언어적인 바디랭퀴지와 같은 능력도 함께 키워야 뛰어난 소통가가 될 수 있다고 합니다.
내용의 설명 사이사이에는 빨간색 글씨로 인용구 등으로 심플한 생각의 예를 소개하고 있기도 합니다.
각 10개의 이야기가 끝나는 마지막에는 '심플한 제안들'이란 코너를 두었습니다. 여기서 저자가 앞 서 말한 상세한 내용들을 명료하게 다시 정리하여 저자의 설명도 심플하게 인식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성공을 하기 위한 마음가짐에서 시작하는 생각의 전환에 대해서 많은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복잡한 사회에서 심플하게 생각하기가 도리어 큰 힘을 발휘한다는 것을 배우는 좋은 기회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