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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레볼루션 -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지배할 플랫폼 비즈니스의 모든 것
마셜 밴 앨스타인 외 지음, 이현경 옮김 / 부키 / 2017년 6월
평점 :
이제 4차 산업혁명이라는 용어가 미래에 일어날 변화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어느덧 우리 주변에서 진행되고 있는 다양한 변화들을 통해 이미 진행 중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1차 산업혁명 ~ 3차 산업혁명을 경험하지 못한
세대라 하더라도, 인터넷의 보급에 따른 변화와 모바일 네트워크의 보급에 따른 산업의 변화나 직업들의
존망 정도는 직접 경험하였을 것입니다. 단순한 경험이 아니라 실제 우리의 일상에 더욱 가까이 파고들면서
생활의 패턴들을 바꾸고 있는 추세가 더욱 확실해 지고 있음을 느끼고 있습니다. 네트워크 시대에서는 기술을
선점하는 기업이 해당 분야를 독식하는 현상이 자주 발생하고 있으며, 다양한 경쟁자가 있더라도 시장지배를
위해서 서로의 기술을 공유하기 위한 연합을 맺거나 M&A의 방법 등을 통해 시장을 장악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예전의 산업 변화가 오프라인의 눈에 보이는 기술적인 변화 중심으로 기업들의 기본 베이스와는 거리가 있었지만, 지금 벌어지고 있는 4차 산업혁명은 기본 베이스의 변화도 함께 진행되고
있습니다. 쉽게 말하면, 운전을 업으로 하는 사람들이 직장을
잃었다고 걱정하는 것이 아니라 무인자동차의 등장으로 직종 자체가 사라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처럼
플렛폼 변화에 대해 우리가 얼마나 이해하고 있는지를 이 책을 통해 배울 수 있습니다.
현재 시장을 지배하는 기업들을 보면, 모바일이나 네트워크와 연관된
업체들이 상당 수 입니다. 또한, 새롭게 성장한 우버, 에어비앤비와 같은 기업들처럼 오프라인을 온라인으로 기업 플렛폼을 변화시킨 사례들이 지속적으로 등장하고 있습니다. 즉, 플랫폼 자체의 변화는 세상의 변화를 나타내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특히, 자산공유의 시대를 예측하면서 미래에는 자동차를 소유하지 않고
공유하는 시대가 될 것이라고 많이들 예상합니다. MRI와 같은 고가의 병원 장비를 공유하여 가동률을
높여서 더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기존 성공한 공유업체들처럼 오프라인 중개인이 사라지고, 제공자나 생산자와 소비자들이 자동화된 온라인 중계망을 통해 직접 연결되는 형태의 산업이 더욱 늘어날 것이라
합니다. 이와 같이 플랫폼이 지배하는 생태계에 대비한 법이나 규범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습니다. 어떤 방법으로든 수익창출이 목표인 기업들이 시장에서 자율적으로 경쟁하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규제에 의한 정부 통제에 대한 사회적 손실도 미리 고려해야 하며, 이와
관련하여 언급한 7가지 쟁점 사항에 대해서는 관련 정부 기관에서 꼭 관심을 가졌으면 합니다.
책에서도 사람들이 원하는 플랫폼 혁신과 변화를 주도해야만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려 줍니다. 이는 기업들 뿐만 아니라, 정부와 정치인들까지 함께 하여야 효과적인
변화가 가능하다는 것도 알 수 있었습니다.
즉, 승자 독식 세상이 될 수 있는
4차 산업혁명의 대비는 전세계의 각 국가간의 생존과도 연관이 있기 때문에 개인이나 기업 그리고 국가가 별개로 대비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해결해야 할 혁명의 문제라 생각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