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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스피킹의 기술 - 한 달 만에 네이티브처럼 발음하게 되는
장경미 지음 / 시원스쿨닷컴 / 2017년 1월
평점 :
이 책은 영어의 듣기와 말하기의 기본이 되는 발음에 대해서 다루고 있습니다. 대부분이
알고 있는 대표적 발음 차이인 F와 P, R과 L 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습니다. 대신 한 단계 높은 발음 능력을
배울 수 있는 내용들이 담겨져 있습니다. 때문에 저자는 한 달 만에 네이티브처럼 발음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현재 저자는 ESL영어와 한국어 교사로 각 언어를
가르친 경험과 영어 방송 진행, 국제 행사 영어MC 및 영어
강사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저자가 직접 성인이 된 후에 본격적인 영어 발음 공부를 하여 정확한 발음을 습득한 경험을 토대로 언제 시작하더라도
정확한 영어 발음으로 바꿀 수 있음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책의 구성은 비슷한 발음을 비교하면서 실제
미드에서 나오는 발음을 QR코드로 먼저 들어 봅니다. 그런
후에 각 발음의 차이점이나 공통점을 입 모양과 입 속 혀의 모양과 위치를 통해 학습합니다. 학습한 발음이
어떤 단어에서 사용되는지를 확인하며 회화 예문을 연습한 후에 미드에 나오는 대사를 들어 보면서 빈칸 채우기 문제를 풀어 봅니다. 그리고, 10개 문장의 실전 발음 훈련을 5회독 하며 발음공부와 토익 스피킹 공부를 하는 구성으로 되어 있습니다. 발음
연습과 리스닝 연습 그리고 단어 연습과 미드에 실제 쓰이는 회화 연습까지 한꺼번에 할 수 있어서 발음 따로 회화 따로 배우는 것 보다 매우 활용적이었습니다. 총 32개 챕터로 대부분의 발음을 연습하도록 되어 있으며, 전체 발음 공부를 한 뒤 맨 마지막 챕터에서 토익스피킹 파트1의
맛보기 문제를 연습해 볼 수 있습니다. 책의 사이사이에 쉬어가기 코너를 넣어서 쉬운 단어지만 비슷하거나
잘 못 알고 있는 발음에 대해서 재미있게 이야기 식으로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저자의 영어 발음은 ‘위런영어’ 사이트의 ‘폼나는 영어 발음’ 강의를 통해 직접 확인 가능하니, 우리도 저 만큼 버터 발음 나게 할 수 있는 날을 기대해 보면서 오늘도 연습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