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 아빠의 세컨드 찬스 - 위기야말로 두 번째 기회다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로버트 기요사키 지음, 안진환 옮김 / 민음인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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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시리즈로 이미 전세계 사람들에게 돈에 대한 개념을 알려줬던, 로버트 기요사키씨가 금융위기 이후의 바뀐 경제상황에서 기회를 잡을 수 있는 내용을 가지고 돌아왔습니다. 이미 금융위기로 금융권이 어떻게 돈을 창출하는지 정부는 어떻게 금융위기를 극복하는지를 보아 왔을 겁니다. 이 속에서도 정부와 금융권들이 자신들의 이익이 우선시 되도록 하는 것은 무엇인지 알려주고 돈의 가치가 하락하는 시기에 어떻게 현금흐름을 창출하고 자산을 확보하는지에 대해 알려주고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기회를 통해 우리가 원하는 삶이나 돈을 창출하는 방법도 알 수 있습니다. 이미 기존의 돈에 대한 많은 사고방식들과 다른 모습을 보여왔으며 이러한 방법으로 부를 창출하였음은 물론 그의 주장이 세계경제흐름에서 증명이 되었기 때문에 이 책에 실린 저자의 예측을 유심히 살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책은 총 19개의 이야기가 실려있으며 글로벌 금융위기가 어떻게 발생했는지를 다루는 과거부분과 이전과 이후를 구분하는 현재부분 그리고 미래부분으로 나뉘어 순서대로 다루고 있습니다. 각 챕터는 다양한 요소에 대한 저자의 분석내용과 함께 질의 응답의 형식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저자 특유의 직설적이고 단호한 대답들을 접할 수 있습니다. 다수의 의견과 다름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자료와 날카로운 분석을 통해서 우리가 잘못 이해하고 있는 부분을 잘 지적하고 있습니다. 주식중개인이나 부동산중개인과 같이 누군가의 돈을 이용하는 사람들의 다수가 더 빈털터리라 지적하며 좋은 금융 조건과 단순한 구매 권유를 구분하라고 합니다. 교육에 대해서도 미국의 정신을 무력화시키고 국민이 정부의 재정에 의존하도록 순종적인 사람을 만들기 위해 도입된 시스템이라 비판하며 아직도 금융교육을 하지 않는 학교를 지적하고 있습니다. , 학교에 열심히 다녀라, 직장을 구하라, 열심히 일하다, 저축하라, 집을 사라, 빚을 지지 마라, 주식을 장기 투자해라 와 같은 상식적인 교육은 사람을 장님으로 만든다고 합니다.

 

부자가 되는 것은 눈으로 볼 수 없다고 합니다. 저자는 예쁜 옷을 입거나 집을 멋있게 수리하는 것은 외면적인 변신이라면, 사고의 기준을 이동시키는 것, 자기 자신을 바라보는 시각, 돈에 대한 견해, 살아가면서 내리는 선택 등 모든 것이 변하는 것은 내면적인 변신이기 때문이라 합니다. 그래서 이번에 오는 기회를 잡기 위해서도 내면 깊은 곳에 있는 잠재력의 변신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미래를 보는 시각에서도 내면이 약한 가난한 사람들은 손익계산서의 지출에 초점을 두고, 부유한 사람들은 부채를 이용한 대차대조표의 자산에 초점을 두어 현금흐름을 얻는다고 합니다. 미래부분에 설명된 다양한 반대 개념은 우리의 상식이 얼마나 가난한 아빠의 기준에 쇄뇌 되었는지를 알 수 있는 부분이었습니다.

 

지금이 가장 빠른 선택입니다. 자신 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서도 잘못된 내면을 빨리 변화시키고, 올바른 금융교육을 아이들에게 알려주어야 할 것입니다. 전작들에 이어 금융위기를 통해 배운 금융권 및 정부의 모습을 제대로 보는 시각을 가지도록 배우게 되어 감사한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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