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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으로 이끄는 사람과 마음 사이
표영호 지음 / 스노우폭스북스 / 2016년 10월
평점 :
우리에게는 개그맨으로 더욱 익숙한 표영호씨가 이번에는 소통전문가로서
이 책을 통해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 동안 많은 사람들을 통해 강점들을 배웠고 이를 강연에 적용하여
지금의 소통전문가이며 CEO들의 스피치 지도자로 활동하고 있다고 합니다. 지금의 모습이 되기 전까지 소통을 하지 못해서 수 많은 실패가 있었지만, 이를
실패가 아닌 과정의 일부라고 하며 지금도 강사로서 봉사단으로서 사회에서 노력하고 있다고 합니다.
자신과의 소통, 성공을
리드, 관계의 타이밍, 위기를 기회로, 사람의 마음을 얻는 내용들로 총 5개의 주제로 나뉘어져 소통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고 있습니다. 초반부터 트렉터 세계여행을 하고 섬에 쓰레기를 주으러 다니는 친구, 프리포토를 실행하는 약속청년이자 이름 없는 학교의 대표, 기업체
입사를 대학 입시부터 포기하는 사람 등 또라이에 대한 이야기에서 그들의 삶이 누구보다 부러운 삶이란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특히, 미운 사람 죽이는 방법에서 큰 사건 없이 미워지기 시작하는
것이 생긴다는 것이다. 상대와 상관없이 내가 좋아서 배려해 주었는데 반응이 없는 상대의 반응과 본전
생각에 상대를 미워하는 모순이 생기는 것도 사람의 감정에서 나온다는 것이다. 결국 상대가 나를 사랑하는
마음이 없으면, 미워지는 것은 나의 욕심이기에 상대에게 바라는 것을 없애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자와 같이 저도 얍삽한 사람을 아주 싫어하는 사람 중 한 명입니다. 저 또한 작자미상의 인터넷 글을 통해 마음을 바뀔 것 같습니다. 미운
자식 떡 하나 더 준다는 속담에 그렇게 심오한 뜻이 연결될 줄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저자의 글에서는 철학적이나 문학적인 어려운 글들이 없습니다. 일반적인 이야기를 통해서 현 시대에 딱 맞는 소통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습니다. 너무 편하고 쉽게 어려운 소통방법을 배운 것 같아서 고마운 책이라 생각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