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의 일침 - 나를 깨우는 따끔한 한마디
한근태 지음 / 미래의창 / 2016년 6월
평점 :
품절


기업 강의, 글쓰기, 자문과 코칭, 방송, 책 소개, 개인과 조직의 문제 해결 등 다양한 일을 하고 있는 한근태 컨설턴트가 친구의 한 마디 도움으로 큰 문제가 해결되는 경우처럼 이 책에 실린 짧은 한마디가 뭔가를 결정적일 때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쓴 책이라고 합니다. 사람들이 대부분 별거 아닌 문제로 고민을 한고 있다고 하며, 저자가 컨설팅을 하면서 하고 싶은 얘기들을 그때그때 모아 두었던 결과물로서 우리나라의 정서에 맞는 고수의 일침이라 생각됩니다.

 

책은 크게 4개의 주제로 구분하여 세상이치, 마음 다스리기, 일이 스승이다, 시간이 스승이다 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이백 여섯 개의 일침이 실려 있습니다. 순서대로 읽을 필요 없이 독자들이 궁금해 하거나 읽고 싶은 부분부터 읽을 수 있으며, 대부분 한 페이지 정도의 분량이어서 바쁜 시간 중에도 틈틈이 읽을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우리의 인생은 생방송이기에 NG나 편집이 있을 수 없다는 부분을 읽을 때 다시 하면 되지 라는 생각을 자주하는 제가 옳은지에 대해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힘들어서 죽고 싶다는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시한부 3개월 판정을 받았을 때 진정 기뻐하지 않는다면 주고 싶은 마음이 없다는 것은 힘든 현실을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따라 마음가짐이 다르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이미 일어난 일과, 비록 일어났지만 의 조그만 차이에 대해서도 어떤 자세가 우리에게 필요한지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바쁜 사람은 게으른 사람이다라는 말씀에서 저와 주위 동료들의 업무에 대해 진정 바쁜 것인지 회피를 위해 바쁜 것 인지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본 기회 이었습니다. 특히, 다른 사람 안에 있는 나에 대한 이야기에서 자신에게 없는 것을 남에게 요구한다는 것에 많은 공감이 같습니다. 이 부분에서 요구하기 보다는 자신의 부족함을 자인하고 상대에게 부탁을 하는 것이 더 많은 공감대와 감사하는 마음이 생길 것이라 느껴졌습니다. 그렇게 되면, 누군가 맘에 들지 않는다는 일은 생기지 않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옛 선인들과 비슷한 말씀도 있었지만, 시대와 환경에 맞는 저자만의 노하우가 담겨있는 현실적인 일침이 무척 이해하기 쉬웠고, 고민하고 있는 문제에서 무엇을 바로 잡아야 하는지도 파악 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고민이나 해결할 일이 생길 때 마다 곁에 두고 참고하면 많은 힘이 될 책이라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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