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이 된 영재들 - 어른이 될 수 없는 어른들을 위한 심리학 영재의 심리학 시리즈
잔 시오파생 지음, 이은주 옮김 / 와이겔리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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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영재 심리학에 대하여 연구하고 다양한 활동과 소통의 기회를 주고자 노력하고 있는 프랑스 임상심리학자 잔 시오파생에 의해 만들어진 책입니다.

저자는 앞서 출간한 ‘영재의 심리학’의 독자들 중에 성인이 된 영재들이 많았으며 그들의 요청으로 성인버전인 본 책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아동기의 조숙함으로 인해 남과 달랐던 시절의 경험이 어른이 되어서도 본래의 내면에 있는 아이의 존재를 재발견하면서, 남들에게 이해 받지 못 했던 부분을 재발견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책은 영재가 무엇이며 어떤 점이 다른지부터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이어서 성인으로 성장해 가는 각 단계별로, 남과 다른 점을 어떻게 처신하면서 살아가는지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독자들 중에서 자신이 영재인지 아닌지 잘 모르는 분들을 위해서 알 수 있는 방법도 알려주고 있습니다. 자격증처럼 명확하지 않은 것이기에 이 부분을 잘 읽어 보고, 자녀나 친구의 자녀 또는 스스로 발견할 수도 있으며, 심리검사나 지능검사를 통해서도 찾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어서 어른이 된 영재들이 힘들어 하는 것들이 어떤 것 들이 있는지에 대해 다양한 사례를 들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독자들 중에 이와 비슷한 내용을 발견하였다면, 힘든 내면을 극복할 원인을 발견한 것이기에 기뻐해야 할 것입니다. 뒤 부분에서 원인에 대한 치유법으로 행복한 영재로서 살아가기 위해서 어떻게 회복하고 자신의 재능을 어떻게 인식하여야 할지에 대한 가상의 모델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자신이 남과 다르게 조숙하여서 고민이 있었던 어린시절 추억이 있다면, 이 책을 읽어 보면서 본인이 혹시 영재이였는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연히, 영재였다고 하면, 이 책은 앞으로 더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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