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바꾸는 글쓰기 - 문학적 향기를 따라서
안재성 지음 / 목선재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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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장편소설, 역사인물평전, 노동운동 관련서등 다수의 책을 집필하였던 안재성 작가님이 글을 쓰고 싶어 하는 독자들을 위해서 전해주는 조언을 담은 책입니다. 사람들은 만나기만 하면 준비되지도 않았던 무수한 말들이 쏟아져 나옵니다. 자신이 보고 듣고 느낀 것 공유하고 싶어서 표현을 하는 것이지요. 특히나, 정말 남들에게 전해주기 위래 미리 준비되어 있는 것 이라면 글로써 널리 알려주고 싶어 할 것이다. 이러한 글쓰기는 삶을 자유롭게 해줄 것이라고 저자는 말합니다.

책 내용은 작가에게 필요한 기본 자세와 주제의식, 글을 표현하는 방법, 시점, 주인공, 시간에 대해서 다루고 있으며 퇴고에 대해서도 알려주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저자가 감동하지 못한 것에 독자가 감동하기를 기대하기는 힘들기 때문에 저자가 감동하고 독자들을 감동시켜서 교류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며 이것이 공감능력이라고 말합니다. 또한, 글은 우리가 사용하는 말을 문자로 표현한 것이지만, 일상에서 쓰는 말을 그대로 쓰는 것이 글은 아니라고 합니다. 말을 할 때는 주변의 상황이나 배경에 대한 상호간의 설명이 필요 없지만, 글로 만나는 경우에는 상황이나 공간에 대하여 상대방이 상상할 수 있도록 묘사를 해 주어야 된다고 합니다. 말과 문자의 차이가 묘사를 하느냐 안 하느냐에 있다는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 설명과 표현의 차이를 이해하고, 얼마나 생생하게 표현하느냐에 따라 글이 독자에게 이미지로 전달된다고 합니다.

어릴 적 썼던 독후감과 글쓰기의 차이점을 막연히 알고 있었는데, 이 책을 통해서 작가가 갖추어야 할 자질과 글쓰기가 어떤 것 인지를 알 수 있었습니다. 글쓰기에 관심이 있는 독자들에게 기본 소양을 갖추는데 많은 도움이 되는 책이라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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