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자금 23만 원 - 어떤 상황에서도 성장하는 편의점 경영의 노하우
전지현 지음 / 클라우드나인 / 2016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은 38세에 편의점 사업에 뛰어들어 포스를 다루는 것부터 배우기 시작하여 처음 2년간은 수 없는 시행착오와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금은 4개의 GS25 매장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한 여성의 편의점 운영에 관한 노하우를 담도 있다. 현재 14년차 임에도 아직 쉽지 않다고 말하는 저자는 한 때 6개 까지 운영을 한 적도 있으며 좋은 위치에서 영업을 한 것이 아닌데도 성공적인 운영을 하는 만큼 경영의 노하우를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저자 스스로도 아들이 원한다면 가업으로 노하우를 전수해 줄 생각이 있다고 말하고 있다.

책은 크게 다섯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은 본사의 직원이 아닌 개인 기업의 CEO로서 경영주가 가져야 할 자세에 대해 다루고 있다. 2장에서는 직원에게 월급주고, 본사에서 홍보하면 장사가 되는 것이 아니라, 좋은 점포 최고의 점포를 만들기 위한 관점으로 이야기 하고 있다. 3장에서는 편의점에서도 장사꾼의 마인드가 아니라 목표를 세우고 프로의 정신으로 매일 혁신을 하겠다는 장인의 정신에 대해서 다루고 있다. 5장에서는 고객과 관련하여 작은 편의점이지만 어떤 방식으로 고객을 대하고 서비스를 제공할 것인가에 대해서 다루고 있다. 마지막에는 모든 업종에서 공통적으로 적용이 가능한 내용으로서 종업원의 관리와 경영자로서의 어떻게 해야 할 지에 대해서 알려 주고 있다. 개인적으로 이 책의 핵심은 2장에서 다루고 있는 최고의 점포를 만드는 노하우라 생각된다. 저자와 같이 청결, 친절, 상품구색, 신선도에 대한 기본을 세우고 무조건 지키는 것처럼 독자들도 나름대로의 경영철학이 필요할 것이다. 또한, 발주와 폐기가 있어도 결품이 있어서는 안 되는 상품의 운영에 대한 기준도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편의점이라는 하나의 창업 아이템으로 이렇게 자세히 다루는 책은 이 책이 처음이라 생각된다. 과히 편의점의 창업을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필독서라고 권장하고 싶다. 저자와 같이 훌륭한 CEO가 되는데 많은 도움이 되는 책이 분명하다고 생각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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