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사람들의 시간관리법 - 단순하고 합리적인 미니멀 라이프, 시간관리부터 시작하라!
로타르 J. 자이베르트 지음, 송소민 옮김 / 중앙books(중앙북스) / 2016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단순하게 살고 심플하게 살자는 정리의 유행의 원조 격인 ‘단순하게 살아라’의 저자이며 최고의 시간관리 전문가이며 컨설트인 자이베르트 박사가 ‘자이베르트 시간관리’라는 책을 100페이지의 요약본으로 새로 만든 것이 이 책이다. 역시 시간관리 전문가답게 시간관리법을 배우는 데도 많은 시간을 쓰지 말자고 주장한다. 그는 아침에 8분간의 하루 계획을 하면, 저녁 때 여유로운 한 시간을 얻을 수 있다고 언급한다.

대한민국처럼 부지런히 열심히 일하는 스타일에 저격을 하고 있다. 더 빨리, 더 많이 보다는 똑똑하게 일 하는 것이 이 책의 핵심이다. 평균 노동 시간이 우리보다 짧은 독일이 아직도 강대국이면서 세계 경제의 침체기에도 유럽 경제를 이끌어 가는 핵심이라고 생각된다. 책은 전체 4스텝으로 구성되어 있다. 시간관리를 진단한 뒤에 목표, 계획, 우선순위에 따라 설계를 하고 그 해결방안을 찾는 순서로 설명하고 있다. 각 소 주제에서는 주제에 대한 설명을 하거나 TIP이나 CHECK LIST로 배울 내용을 먼저 설명한다. 다음으로 OVERVIEW를 통해 현 상태를 표현하고, ACTION/EXERCISE 를 통하여 관리기술을 배우게 하고 있다. 별 기대를 하지 않고 따라 해 보았지만 효과는 엄청난 것 같다. 나 자신에 대해서 몰랐던 것을 분석할 수 있었고, 좋다고 생각했던 방법이 그렇지 않다는 것도 몇 가지 발견되었기 때문이다.

역시 이 책은 쉽게 시간관리에 대한 개념과 계획을 시작하게 만드는 것 같다. 책의 분량은 적지만 ‘ACTION/EXERCISE’를 통하여 실제로 작성하는 부분이 많아서 읽는 시간보다는 실제로 나를 위해 하나씩 수행하는 시간이 더 소요되었다. 짧은 시간이지만 순서대로 따라 하면서 나의 시간관리와 계획성이 없었다는 것을 눈으로 확인 할 수 있었다. 독자들도 자신의 유형에 맞게 이 책을 꼭 따라 하면서 시간관리에 대해 배우면 삶의 여유가 생길 것이라 생각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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