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 되는 돈 관리법 - 상위 1% 부자들에게 배우는 부의 법칙
폴 설리번 지음, 박여진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16년 2월
평점 :
절판


미국 뉴욕타임즈에서 부의 문제 칼럼리스트로 있으며 본인 또한 미국 1% 부자에 속하는 폴 설리번이 지은 책이다. 저자는 실제 10년동안 미국 최고 부자들과 지내면서 그들의 삶과 부의 법칙에 대한 글을 써 왔다. 저자는 그들이 부자가 되기 위해서 어떻게 저축하고, 지출하고, 투자하는지에 대하여 보아 왔었다. 또한, 일하고 쉬는 방법, 자녀에게 재산을 상속하는 교육적인 방법 등도 알게 되었다. 특히, 돈을 적게 가지고 있으면서도 부유한 삶을 사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반대로 부자들이 저지르는 실수도 연구하였으며 돈이 많이 있어도 부유하게 살지 못하는 사람이 있는 것을 알게 되었다.

책에는 부자들이 돈에 대한 생각법, 돈을 버는 법, 돈을 쓰는 법, 돈을 주는 법에 대해서 설명을 해 준다. 그런 다음 독자들이 돈을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한 구성되어 있다. 저자는 하위에 속하는 가난한 환경에서 태어나서 상위 1%로 살기까지 경제적 결정을 어떻게 내리는지 도와주고 올바른 돈의 개념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프롤로그에서 투자그룹 타이거21 회원인 상위 부자들이 가난한 어린 시절에 대한 이야기에서의 승자가 아버지가 택시기사였던 스티븐 캐스너라고 하는 부분에서 그들의 가난의 기준이 우리와 약간 차이가 있음을 느꼈지만, 이 얘기는 그들이 금수저가 없이도 자수성가한 인물이라는 것을 알려주기 위한 전제로 이해가 된다.

넛지의 저자 리처드 탈러가 얘기하는 심적 회계, 즉 마음속의 회계장부를 가짐으로 인해 돈의 관리가 효과적이 된다는 간단한 방법부터 이야기를 시작한다. 또한, 매몰비용과 기회비용에 대한 이해를 한 후에 합리적인 결정을 내릴 수 있다고 한다. 이 책을 읽는 대부분의 독자들이 현재는 부자가 아니기에 부자가 되는 법을 집중적으로 관심을 가질 것이라 생각된다. 자신의 사업에서 성공을 하는 사람들도 돈을 투자하는 데에는 일반인과 크게 다르지 않음을 알게 되고, 부자들이 돈을 버는 모든 면에서 완벽하지 않다는 사례를 통해서 장점을 배우고 단점을 통해서도 배우게 설명하고 있다. 저자가 10년간 만났던 많은 부자들의 사례를 그들의 홍보용 문구가 아니라 돈 관리의 측면에서 분석한 저자의 눈으로 책 전반에 걸쳐 다루었기에 많은 생각을 하면서 읽게 되었다.

이 책을 통하여 저축, 지출을 할 때 실수하는 위험이 무엇이며, 관리를 제대로 하기 위하여 어떻게 사고방식을 바꿔야 할 지를 알게 되었다. 부유한 사람과 돈이 많은 사람의 차이를 알게 됨으로서 돈과 부가 일치하지 않음을 알게 되었던 것이 큰 소득이라 생각이 된다. 나의 부자 관념을 좀 더 상세히 세우고 삶을 풍요롭게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는 책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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