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라서 못 받는 대학 장학금 당당하게 받는 110가지 방법
김충만 지음 / 스마트비즈니스 / 2016년 3월
평점 :
절판


이 책의 저자는 실제 대학 1학년때 아르바이트로 돈을 버는 것 보다, 장학금을 받는 것이 더 쉽다는 것을 알고, 2학년때부터 졸업할 때 까지 전 학기 장학금을 받았다고 한다. 덕분에 공부에 매진할 수 있었고, 학과 수석을 다수 하는 부수적인 덕을 보았다고 한다. 지금은 한동대학교 학생지원팀에서 장학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실로 장학금과 인연이 깊은 저자가 학비 때문에 힘들어 하는 수많은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받을 수 있음을 알리기 위하여 이 책을 썼다고 한다.

장학금과 관련된 정보는 이 책에 모두 실려 있는 듯 하다. 저자의 말대로 장학금을 주는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부하고 있는 것 같다. 장학금의 종류나 장학금을 주는 재단도 수백 개가 있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되었다. 나 또한 공부를 잘 해야만 받는다는 선입견을 가지고 있었기에 특별히 관심을 가지고 있지 않았기 때문이라 생각된다.

책에는 장학금을 받아야 되는 이유를 설명하고 있다. 이력서에 장학금을 받았다는 기록이 추가되도록 하라고 한다. 국가, 지역, 사설 장학재단, 다니는 학교 및 근로 장학금까지 엄청난 종류를 장학금 신청하는 방법, 자격, 시기, 지급방법 및 홈페이지 주소 등을 사진이나 도표와 함께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또한 이중수혜에 설명을 하면서 등록금 장학금 이외에 생활장학금을 받으면, 학교에 내는 장학금 보다 많은 돈을 받을 수 있음을 알려주고 있다. 후반부에는 장학금을 받기 위한 서류나 자기 소개서 작성방법등의 실전 내용도 담고 있다. 장학금을 받을 때 까지 미리 준비하고 지속적으로 지원을 하여 한 번만 성공해도 된다는 마음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한다. 실제로 50대를 바라보는 저자의 아버님께서도 석박사 과정을 5년간 장학금을 받으며 다니셨다고 하니 진정한 실전 가이드 및 정보지라 생각된다.

대학 학비를 위해서 아이가 태어나면 별도로 돈을 모아야 한다는 우리나라 실정을 본 다면, 이 책은 다른 관점에서 수천만원짜리 재테크 책이라 감히 말할 수 있다. 주변의 친척과 지인을 생각하면 엄청난 경제적 도움을 준 책과 저자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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