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크셔 해서웨이 - 투자자 워런 버핏은 잊고, 경영자 워런 버핏을 보라
로렌스 커닝험 지음, 오인석 옮김 / 이레미디어 / 2016년 2월
평점 :
절판


세계적인 투자자 워런 버핏으로 너무 크게 알려져 있었다. 그가 한국에 방문 했을때도 가치투자에 대한 분석과 그에 해당하는 기업리스트들이 언론에 언급이 되었다. 경영자로서 버크셔 해서웨이에 대한 내용은 거의 접해 보지 못했던 것 같다. 그렇기에 이 책은 워런 버핏에 대한 다른면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 책의 저자인 로렌스 커닝햄은 워런 버핏이 직접 요청하여 3000억 달러의 거대기업이며 1주의 가격이 2억원가량인 세계에서 가장 비싼 기업인 버크셔 해서웨이의 연차 보고서를 정리하면서 깊은 관계를 맺게 되었다. 섬유공장에서 시작한 버크셔 해서웨이의 초기 단계에서느 실패한 사례도 제법 있었다. 그도 초반에는 완벽한 투자가가 아니었던 것을 알 수 있었다. 하지만, 지금까지 유지하는 방법은 공개기업을 계열사로 편입할 때 지분을 전량 매입하여 비공개 기업으로 만들어 공시대상에서 제외된다는 것이다. , 각 회사의 경영은 철저히 독립적으로 각 회사의 CEO에게 완전히 자율경영을 위임함과 동시에 연말에는 성과를 확실히 평가한다는 것이다. 자율, 기업가 정신, 검소함, 정직이라는 기업문화는 계열사끼리는 서로 업무를 협조하지 않더라도 이들 가치들은 공유하고 있다는 것이다. 책 전반에 걸쳐서 기존의 책에 없는 많은 기업인수내용이 있는데, 매 년 인수 기업수가 제법 많았다. 우리나라에서 기업을 인수하는 과정을 보면 최소 몇 개월이 걸리는 것을 봤을 때, 그들의 투자는 완벽한 분석하에 과감하고 빠르게 추진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현재 85세의 나이인 워런 버핏이 얼마나 더 총명하게 투자를 하는지에 관심이 점점 줄어들고 버크셔 해서웨이의 경영에 대하여 관심을 더 가져야 할 때가 아닌가 생각되는 기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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