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하버드 천재들의 감성수업

하버드 천재들의 감성수업
탄춘홍 지음, 전왕록 옮김 / 리오북스 / 2016년 1월

인문학과 심리학의 선봉에 있는 하버드대학교. 역시 유명한 하버드 출신들은 모두 감성수업을 들었다고 한다. 이 책은 세계 최고가 된 사람들이 배웠던 감성수업을 편하게 책으로 만날 수 있게 중국의 심리학자이며 감성 교육 학교 교장인 탄춘홍씨가 만든 것이다. 스스로를 이해하고 통찰하는 능력을 기르는 감성수업을 일반인들도 배워서 성공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집필했다. 추가로 대니얼 골먼의 ‘감성 지능 이론’을 바탕으로 한 자료까지 포함시켰다.

학창시절에 성적이 우수한 학생이 사회에서 진출한 뒤로 적응을 하지 못하는 사례를 다수 접하게 되었다. 이러한 것을 학교에서는 배울 수 없는 것이다. 성공은 머리로만 결정이 되지 않는다. 바로 우리 마음에 내재된 어떤 요소와 관련이 된 것이라고 하며, 그것이 ‘감성’이라고 저자는 주장한다. 감성은 자신뿐만 아니라 타인의 정서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이를 근거로 자신의 말과 행동을 적절히 조절하는 것 까지 말한다. 그렇기에 감성은 상대방을 파악한 뒤에 본인을 표현하는 기술이기도 하다. 이것이 인생과 운명을 결정하는 요소라고 설명한다. 감성을 만드는 과정은 본인의 감정을 관찰하여 진정한 모습을 발견하여 자기 이해를 하는 것부터 시작된다. 본인의 감정을 관리하는 방법과 관련된 갈등 해소, 분노 조절 등에 대한 이야기를 다양하게 알려주고 있다. 나를 위로하는 방법도 익혀야 하며 타인의 감성을 파악하는 방법도 익혀야 한다고 한다.

이렇듯 단련된 감성은 삶의 과정에서 어떠한 상황에서도 항상 사용이 되고 있는 것이다. 책에서 알려준 대로 현재의 나의 감성을 파악하여 관리의 단계부터 실행해 봐야겠다. 하나씩 실천해 나아가다 보면 나의 감성도 언젠가는 높아질 것이라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