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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이 깨끗해졌어요 - 내 인생의 반전 정리 수납 성공기
와타나베 폰 지음, 송수영 옮김 / 이아소 / 2015년 12월
평점 :
이 책은 일본 번역서인지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읽어 나가야 한다. 작가의
프롤로그나 에필로그도 전부 만화로 그려져 있어서 난독증이 있으면서 집안 정리정돈에 관심 있는 분에게 최고의 선물이라 생각된다. 저자는 베스트셀러 만화가이지만, 전문적인 수납이나 정리 정돈 전문가가
아니다. 이번이 3번째로 낸 책이지만 기존의 책과 서로 연관성이
없는 주제를 담고 있기에 우리 주변에서 흔히 만나는 정리 안된 집안에 있는 평범한 아줌마임이 틀림없다. 저자
본인의 과거와 현재를 담은 실제 경험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우연히 잘못된 생활습관을 고침으로 해서
완전히 다른 생활을 하게 된 본인의 이야기를 재미있는 만화로 풀어가고 있다. 또한 대화체가 아닌 본인의
마음속 이야기를 총 10화의 독백과 그림으로 표현하였기에 심리적인 공감대가 형성되어 읽는 내내 나의
이야기처럼 흠뻑 빠져들었다.
첫 5화까지는 집안이 지저분하게 된 이유와 원인들에 대해 집중적으로
이야기 하고 있다. 추가로 각 화의 끝에 지저분한 집 이런 일 꼭 있다 에 표현되어 있는 여러 가지
예시 그림들에서 나의 생각과 행동과 일치하는 것이 너무 많아서, 나도 역시나 이런 문제점이 지저분함의
원인임을 확실히 알게 되었다. 중간의 4화에는 식당, 옥장, 욕실, 취미용품의
주제를 가지고 각각 정리정돈을 어떻게 하였는지 좀 더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마지막은 유용한 청소도구와
정리정돈 이후의 바뀐 삶에 대해 보여주고 있다. 책 전체에 걸쳐 말하고자 하는 것은 ‘사용하지 않지만
있으면 안심’인 물건을 정리하는 것이다.
정말로 내가 그리던 그런 집안 모습이었다. 올 해 나의 목표 중 하나이기에
반드시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노력할 생각이다.
3일이면 집안이 어질러져 피곤한 삶은 살고 있는 독자라면 이 책을
사서 하나하나씩 따라 하기를 권장해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