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성의 스타트업 교과서
전화성 지음 / 이콘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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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는 카이스트 전산학을 전공하고 대학원생시절에 SL2라는 창업회사를 설립하여 성공도 하고, 경영권을 잃고 쫓겨나는 신세도 경험하였다.

책의 전반부에는 전세계의 다양한 사례를 들어서 창업에 대한 사고 방식의 관점에서 서술하고 있다. 대부분이 불편한 것을 고치려는 시도에서 성공과 대박의 출발점이 되었다는 공통점이 있다. 본인이 아니더라도 누군가가 불편함을 감수하고 살아가고 있는지에 관심을 가지고 창업 아이템을 찾으라 한다. , 기업가는 불평을 하는 사람이 아니라 불만을 해결하는 사람에서 나온다는 말이다. 저자 역시도 회사 직원의 잘못된 응대로 사장인 자신에게 생일날 자정 경에 고객으로부터 1시간이상 막말을 들어가는 수모를 겪었던 일에 대하여, 다음날 해당 직원에게 질책 대신에 왜 이런 일이 생기는지에 대한 관점으로 접근하여 회사의 문제점을 고치는데 활용하였다고 한다. , 문제점을 잘 파악하여야 정확한 해결을 찬을 수 있다는 것이다.

저자가 군 시절에 어머니에게 관리를 맞긴 회사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과정이나, KT라는 골리앗을 상대로 경쟁하여 독보적인 점유율로 승리자가 되는 과정에 대해서는 문제점을 보는 시야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었다.

또한, 참신한 창업 아이템이라 하더라도 실제로 고객이 필요로 하는지에 대한 시장조사가 먼저 이루어져야 하는 내용도 여러 사례를 들어서 설명을 하였기에 그 중요성을 잘 이해할 수 있었다.

저자는 창업은 불편을 발견하고, 개선하고, 빠르게 행동하는 3단계가 잘 이루어져야 한다고 한다.좋은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 창업자들은 이 책을 한번씩 읽어 보시면 시장조사와 빠른 실행으로 시장 선점의 효과를 누리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오늘 저녁도 저자의 회사인 씨엔티테크로 전화가 연결이 되어, 프렌차이즈 치킨을 집에서 시켜 먹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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