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불황에도 여전히 부동산 투자를 한다
정규범(경장인) 지음 / 마인드셋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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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표지의 문구가 눈에 확 들어옵니다. 불황, 돈이 없을수록, 투자가 처음일수록 부동산을 사야 한다는 것은 일반인들이 부동산 투자하는 생각과 크게 다르기 때문입니다. 종잣돈을 모으고 부동산 공부를 하여 상승하는 부동산에 안전하게 투자하려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이 책의 저자가 평범한 직장인에서 성공한 부동산 투자자가 되었으며, 특히, 소액으로 투자를 지속적으로 하면서도 한 번도 손실을 낸 적이 없는 노하우를 알려 준다고 하니, 많은 기대가 됩니다.



책은 총 여섯 파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부동산 투자자로서 갖추어야 할 기본적인 부분을 시작으로 부자가 되기 위한 자신만의 투자 로드맵을 세우고, 초보자 일수록 경매투자로 시작하는 것에 대해 설명합니다. 이어서, 무조건 상승할 아파트나 오피스텔을 찾는 방법과 잃지 않는 부동산 투자 기본기에 대해 알려줍니다. 마지막으로 저자만의 임장 노하우와 인테리어 꿀 팁도 담겨 있으니, 현장에서만 배울 수 있는 값진 경험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나라 사람은 아직도 자신의 돈이 사라지는 월세보다 원금이라도 보존되는 전세를 선호하고 있지만, 저자는 투자금이 없으면 월세를 가라고 합니다. 또한, 투자 마인드를 만들기 위해서 책이나 현장 강의 이외에도 개인 코칭과 그룹 스터디라는 것을 효과적으로 이용하는 방법도 알려주고 있습니다.



수 많은 부동산 투자 대상이나 방법 중에 일반인들이 도전하는 대상은 주위의 지인이나 간접적으로 경험하거나 알게 된 투자 방법일 확률이 높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성향에 맞는 투자 유형을 처음부터 파악하고 시작하여야 지속적으로 투자를 이어갈 수 있다고 합니다. 이를 위해 책에는 여섯 개의 항목으로 점수화 하여, 경매형, 경매+일반매매 혼합형, 일반매매형 중에 자신에게 맞는 성향을 찾을 수 있도록 알려주고 있습니다. 경매형인 경우 저자와 같이 소액과 마이너스 통장을 이용하여 투자한 경험 설명이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특히, 요즘처럼 부동산 하락기에는 집값 하락은 물론이고 경매 낙찰가도 낮아지기 때문에 좋은 물건을 저렴하게 매수할 수 있는 시기라고 생각됩니다.



초보자로서 토지에 비하여 시장가를 쉽게 알 수 있고, 거주하고 있는 지방의 아파트와 오피스텔 경매에 관심이 있습니다. 저자의 6단계 투자 프로세스를 통해 소위 부동산 전문가들이 설명하는데 자주 사용하는 여러 지표나 분석자료를 직접 활용하고 분석할 수 있는 능력을 얻은 것 같습니다. 소액으로 부동산 투자에 도전하시는 분이라면 ‘나는 불황에도 여전히 부동산 투자를 한다’를 미리 읽어 보시기를 강력히 추천 드립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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