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NFT 수익화 바이블

NFT 수익화 바이블 - NFT 발행부터 투자, 크리에이터, 비즈니스까지 한 권으로 끝내는 NFT에 대한 모든 것
신봉구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2년 12월

최근 몇 년사이에 사용이 증가한 NFT라는 용어. 알듯하면서도 다른 사람에게 말로 설명도 할 수 없었고 딱 한 문장으로 정의나 표현하기가 힘들었던 NFT를 제대로 이해하고 싶었고, NFT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대부분 투자의 한 가지로 생각하기 때문에, 이를 이용하여 어떻게 수익을 창출하는지도 알고 싶었습니다. 이 책은 이런 궁금한 부분을 한 권에 집약하였다고 하니 많은 도움이 되리라 기대됩니다.

책은 총 13개의 챕터를 NFT 수익화 첫걸음, 수익화, 실전 팁 그리고 미래의 가능성이란 4개의 파트로 구분하여 설명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도 나의 돈을 투자하지 않고 NFT를 통해 어떻게 돈을 버는지가 가장 궁금하였습니다. 책에서는 NFT 작품 만들기, 투자하기, 크리에이터 되기, 관련주에 투자하기 그리고 코인에 투자하는 5가지 방법이 있다고 하며 각각에 대해서도 설명하였습니다. 자신의 작품을 NFT로 발행해서 파는 것을 민팅이라고 하는데, 이렇게 팔 수 있는 곳의 가장 대표적인 곳이 오픈씨라는 사이트라고 합니다. 그림, 사진, 디지털 이미지나 손그림은 물론이고 음악 등 오디오 파일도 NFT로 발행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비슷한 개념으로 크리에이터라는 것은 특정 메타버스 플랫폼 내에서 디지털 재화를 만들고 판매하여 해당 메타버스 내에 통용되는 전용 코인을 얻어 현금화하는 방법이 있다고 합니다. 저자도 5가지 방법 중에 더 샌드박스 크리에이터가 되는 것이 가장 현실적이며 투기성 업는 방법이라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작품을 만들고 가격을 책정하고 민팅하여 수익화하는 방법은 책에서 순서대로 잘 설명되어 있어서 쉽게 따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더 샌드박스에서 크리에이터가 되기 위해서는 시험을 통과해야 된다는 것을 처음 알았습니다. 메타버스와 게임과 NFT가 합쳐진 종할 플랫폼인 더 샌드박스는 2023년도 중에 정식 서비스가 오픈될 예정이라고 하니 이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좋은 타이밍이며, 이를 위해 크리에이터를 모집하고 양성도 하고 있다고 하니, 지금이 도전하기 좋은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책에는 한글을 지원하는 더 샌드박스 코리아 지사를 통해 지원하는 과정을 상세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20~30개의 작품으로 인스타그램 포트폴리오를 작성하여 1차 심사를 거치고, 더 샌드박스에서 제공하는 복셀아트 전용 툴인 복스에디트 실기 시험인 2차 테스트를 통과해야 합니다. 2차를 통과할만한 사람을 1차에 통과시켜주므로 1차 포트폴리오를 잘 만드는 것이 중요하며, 2차 과제도 제출 기한보다 미리 제출하면 수정사항을 피드백해주어 합격될 수 있다고 하니, 미리 제출하는 것도 요령일 것입니다.

시중에 있는 수 많은 NFT 관련책들이 기본 개념을 설명하고 특정 부분를 대략적으로 설명한 것에 비해, 이 책은 NFT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최고 관심사인 수익화에 집중하면서도 첫 개념부터 돈이 되는 과정까지 초보에서 중고급 수준의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를 모두 제공하고 있습니다. NFT와 수익을 연관시켜 관심있는 분이라면 반드시 이 책을 꼭 읽으시라고 권해드립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