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투잡말고 N잡하기

투잡 말고 N잡 하기 - 돈걱정 없이 사는 N잡러의 세계
장이지 외 지음 / 미래와사람 / 2022년 8월

100세 시대라는 용어가 등장하기 시작할 때쯤부터, 함께 등장한 것이 인생 후반기를 어떻게 보낼 것이냐라는 말입니다. 따라서, 직장인들이 월급으로는 인생 후반기를 준비하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미리 재테크 시작 하거나 인생 후반기 준비를 위해 공부 또는 부업을 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온라인 마켓이나 유튜버와 같이 인터넷을 활용하여 집에서 부업을 시작하는 환경도 만들어졌습니다. 이 책에서는 다양한 부업에 대해 소개하며, 단 하나의 부업을 하는 투잡을 넘어 N잡의 세계를 안내하고 있습니다.

책은 총 열명의 저자들이 각 자 하나씩 N잡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먼저 투잡에 대해서는 본업만으로 부족한 수입을 더 벌기 위해 자신의 흥미와 관계없는 일을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창조적 시너지를 일으키기가 상대적으로 어렵다고 합니다. 하지만, N잡러는 수익은 물론이고 본업에서 부족한 자아실현을 중시하는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이 책에서는 현실적인 N잡러가 되기 위해 어떻게 시작해야 되는지, 저자들의 노하우를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개인적 성향과 가장 가까운 사례는 재테크 코칭 리치멘토 대표님의 내용이었습니다. 여러가지 분야를 배우고 넓혀가면서 자연스럽게 N잡러가 되었다고 합니다. 건강문제, 남편의 사업 문제로 거의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저자가 목표로 하였던, 일하지 않으면서도 자본수익으로 생계가 유지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과정을 알 수 있었습니다. 미국주식투자, 바리스타, 수학강사, 진로학습코치, 중국어 강사, 스피치 강사, 블로거, 독서모임 운영, 정리 수납 컨설팅, 강의 기획 및 강사파견 등 정만 너무나 많은 직업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자는 분야별로 중요 우선순위를 정하고 1~2시간 정도는 계획된 일에만 몰두하는 습관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또한, 일의 기획에서 마무리까지 항상 지킨다는 세 가지 원칙이 N잡러가 되는데 필수적인 습관과 마인드라는 생가이 들었습니다.

N잡러가 되기 위해 새로운 직업을 배우고 준비하는 것도 좋지만, 시너지 효과와 만족도에서 자신이 잘하는 분야에서 새로운 아이템을 확대하고 찾아가는 것이 좋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또한, 빠르게 변화하는 현 시대에 맞게 꾸준한 노력과 스스로 관리를 잘 할 수 있는 습관을 만드는 것도, 여러 일을 동시에 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된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N잡에 도전하시는 분들이라는 공통 저자이신 10분의 선배님들 조언이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