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락장에도 텐배거는 있다 - 주식을 이기고 싶은 개인 투자자를 위한 필독서
강준혁 지음 / 해의시간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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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영향으로 전세계에 공급된 엄청난 유동성과 저금리의 영향으로 주가는 역사상 최고점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유동성 장세가 끝나고 시중 자금의 회수 및 금리 상승 그리고 인플레이션의 위험과 각 종 원자재 가격의 상승 등 주식 시장은 악재 속에서 지속적인 하락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하락 장세에서도 대박을 내는 텐배가 가능한지 궁금합니다. 이 책의 제목처럼 가능한지 저자의 투자 노하우를 알고 싶습니다.


책은 총 다섯 파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챕터 3까지는 보통의 주식 투자에 대한 설명과 저자의 노하우가 쓰여지 있고, 경기 불황 시기에 대해 다룬 네 번째 파트의 내용이 무척 도움이 되었습니다. 투자자는 가격의 상승에 흥분하지 않고, 하락, 침체, 전쟁과 같은 악재가 있는 시기가 자산을 싸게 살 수 있는 시점으로 보고 더 관심을 가진다고 합니다. 또한, 적립식 투자, 배당 투자, 가치 투자, 성장주 투자의 개념이 다른 만큼 다른 사고 체계를 요한다고 합니다. 이렇듯 주식의 매매와 투자의 차이를 반드시 알아야 한다고 합니다. 또한, 투자는 매매와 리스크 요인도 다르다는 것을 알고, 주식의 오르든 내리든 등 리스크를 변동성으로 보지 않고, 충분한 수익이 창출 될 때까지의 시간동안 내가 보유할 수 있는지 없는지를 리스크로 생각하라고 합니다.


가치 투자, 성장주 투자, 인덱스펀드와 ETF 그리고 배당 투자로 나누어 각 투자 종류별로 실전 공략법을 상세히 알려주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주식 투자의 꽃이라고 하는 가치 투자에 관심이 있었습니다. 싸게 사서 비싸게 팔아 수익이 난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언제가 싼지를 알 수 있는지가 모호하다는 것입니다. 저자는 고점 대비 많이 하락한 종목이 흙 속의 진주라고 합니다. 시장의 경기 충격이 있는 시기에는 실적이 좋거나 호재가 있은 종목들도 함께 하락하여 저평가 종목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는 불확실성 때문에 대형주의 경우도 발생하게 됩니다. 따라서, 관심 종목은 주가가 고점 대비 40~50% 정도로 조정을 많이 받아야 하고, 실적이 무너지지 않은 종목을 찾으라고 합니다.


실제로 어떤 종목을 어느 시점에 사서, 언제 팔아라 식으로 텐배거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는 식의 종목을 추천하는 내용은 없습니다. 물고기 보다 물고기 잡는 법이 중요하듯이, 이 책에서는 투자와 매매의 차이를 이해하고, 올바른 투자를 위해 필요한 대응 자세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또한, 개인의 투자 성향에 맞게 도움을 주기 위해 투자 종류별로 상세한 설명을 하고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하락장속에서 너무 우울해 있지 말고, 주식을 싸게 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생각하고, 좋은 투자 종목 발굴을 위한 공부를 하면 좋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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