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1,000만원으로 부동산 투자 시작
이현정 지음 / 길벗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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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에 집 값이 너무나 빠르게 급등을 하였고, 젊은층을 중심으로 영끌로 집을 매수하는 현상까지 나타났다는 뉴스를 많이 보았습니다. 영끌까지 했다는 것은 그만큼 투자 비용이 많이 든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물론, 대출을 이용하여 초기 투자금이 적게도 가능하지만, 이 책의 제목에 있는 것처럼 1000만원으로 부동산 투자를 시작한다는 것은 상상이 가지 않습니다. 이 책을 통해 일반인들도 소액으로 투자할 수 있는 부동산 투자 방법을 배울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이 책은 총 다섯 챕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0년 이상 다양한 부동산 투자 경험을 쌓은 저자가 부동산 투자를 시작하려는 20대 초반의 아들과 같은 분들을 위해 부동산 투자의 기본부터 알려주려는 마음이 이 책에 담겨 있습니다. 먼저 저자가 현금 흐름을 만들었던 방법은 다주택자에게 대출제한이 없었을 때, 경매를 통해 낙찰을 받고, 이 낙찰 대금과 취득세는 대출과 보증금으로 모두 커버가 되고, 월세에서 대출금을 납부하고 남는 차익으로 월세흐름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단순 계산으로도 돈 한 푼 만들이고 월세가 생기는 방식입니다. 이 방식으로 투자 대상만큼 월세 수익을 창출 할 수 있었다니 신기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세법의 변경, 이자 납입이 원리금균등분할상환 방식으로 바뀐점과 대출규제로 인하여 어려워졌다고 합니다.


소액으로 투자할 수 있는 방법으로 경매에 대해서 상세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경매에 대한 내용은 저자의 다른 베스트셀러에서 좀 더 상세히 배울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 책에서는 낙찰 받은 물건을 명도하고, 그 이후에 셀프 인테리어 하는 실전 사례에 대한 내용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인테리어를 위해 자금이 투자 되지만, 매도도 쉽고 높은 시세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더 좋은 방법이라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특히, 인테리어에서 저자의 가성비를 올릴 수 있는 비법들은 꼭, 매매를 위한 투자가 아니더라도 현재 거주하는 집의 수리에도 도움이 되는 부분이었습니다.


집의 가격이 높아서, 경매와 전세를 이용하고, 수요가 있는 물건에 대해서는 소액으로도 충분히 투자가 가능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과거의 경매 책과 함께, 최근의 세법 및 정부의 정책을 함께 공부하여 소액으로 경매에 도전하려는 용기가 생겼습니다. 물론, 행동하기까지 추가적인 공부를 더 해 두어야겠지요.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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