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들이 물리치료사를 만나게 되는 경우는 몸에 이상이 생겨 병원을 방문했을 경우가 대부분일 것입니다. 즉, 환자의 입장에서 치료를 받기 위해 만나기 때문에, 물리치료사는 우리의 건강을 회복시켜주는 제 2의 의사라고 생각됩니다. 환자와 치료사가 몸의 상태를 서로 소통하면서, 효과적인 치료를 해야
하기 때문에 경험과 소통의 노하우도 중요한 직업이라고 생각됩니다. 우리가 환자로서 잠시 만나고 헤어지는
물리치료사라는 직업은 어떤 세상인지 이 책을 통해 알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책은 총 6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마사지, 도수치료, 지압, 물리치료 등 비슷한 것 같지만 정확히 물리치료사가 하는 일은 무엇인지 궁금했습니다. 기본적으로 병원에서 환자를 치료하는 핫팩, 아이스패가, 전기치료, 초음파치료, 적외선치료, 도수치료, 체형 교정들을 하는 것이 대부분의 업무라고 합니다. 이와 관련된 기기나 의약품을 사용, 관리하는 업무도 한다고 합니다. 즉, 수술 및 약물과 같은 화학요법이 아닌, 전기, 광선, 물, 공기, 소리, 운동용법, 각종 기구 및 기계 등 물리적인 소재를 이용하여 환자에게 적용하고 고통을 경감하고 기능을 회복하게 하여 정상적인
활동에 도움을 주는 물리적 치료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평소 도수치료에 관심이 있어서 이에 대한 설명 부분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도수치료는
의사 또는 물리치료사가 할 수 있으며, 현장에서는 대부분 물리치료사가 전문적으로 치료를 하고 있습니다. 치료 과정이기 때문에 마자시와 달리 평가라는 부분이 있다고 합니다. 평가를
통해 환자 마다 원인을 찾고 통증과 기능을 회복시키는 다양한 도수치료가 된다고 합니다. 다양한 도수치료
방법이 있다는 것과 이를 위해 해부학, 기능해부학, 운동학, 생리학, 병리학 등의 학문적 이론과 실습을 통해 갈고 닦아야 한다는
것도 알았습니다.
병원에서 보았던 물리치료사라는 직업이 많은 지식과 경험이 필요한 상당히 전문적인 분야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또한, 환자의 상태를 직접 확인하면서 치료 방법을 평가 해야 하기
때문에, 소통능력과 적합한 치료방법을 판단해 내는 자질도 필요하나는 것도 알았습니다. 병원에 안 가는 것이 좋겠지만, 만약, 가게 된다면, 물리치료사 선생님과 충분히 소통하고 치료에 대해서
감사를 표해야 할 것 같습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