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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NFT 미술 투자가 처음인데요 - 초보자도 NFT를 만들고 사고파는, 가장 쉬운 NFT 안내서
눕미(김중혁) 지음 / 슬로디미디어 / 2022년 6월
평점 : 
지난해부터 NFT라는 용어가 자주 등장하기 시작하더니, 이제는 여러 기업들에서 NFT와 연관된 이벤트나 사업을 강조하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기존의 가상화폐와 대체불가토큰의 차이점이
무엇이며, 왜 다른코인들과 별도로 구분하여 NFT의 영역을
구축하고 있는지 제대로 알지 못했습니다. NFT의 초창기 대중화의 시작이 디지털화된 미술작품을 영구
소유하는데 엄청난 금액으로 거래가 되었다는 것이 기억납니다. 따라서,
이 책을 통해 미술 투자와 NFT를 함께 이해할 수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책은 총 6파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NFT 에 대한 일반적인 이야기를 시작으로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지식, 구매 및 판매, NFT 아트 작품을 만들거나 수집 그리고 아티스트에 대해서 차례로 설명합니다.
NFT를 구매하여 소유권을 가지고 있어도, 이를 활용하여 2차 활동을 하기 위해서는 저작권자에게 허락을 받아야 한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즉, 단순히 내가 소유할 수 있는 권리만 있다는 것입니다. 이런점 때문인지, 최근에는 NFT를
판매할 때부터 소유자가 활용할 수 있는 저작권도 함께 제공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고 하니, 자신이
관심을 가지고 소유하려는 NFT가 저작권도 제공하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저를 포함하여 이 책을 읽는 독자들 대부분이 NFT를 직접 제작하기
보다는 구매하는 방식으로 투자하는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NFT 거래에서의 피해는 보상받기 어렵기 때문에, 책에서는 안전하게 NFT를 구매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먼저 창작자의 이력을 확인하고, 그 작가의 작품 활동을 살펴본 다음, 작가가 공식적으로 인증되지 않았고 복제가 쉬운 디지털 작품이기 때문에, 작가가
만든 NFT가 맞는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작가의 SNS 계정을 확인하고, 다이렉트 메시지를 보내는 방법으로 작가에게
설명을 요청하고 답변을 받으라고 합니다. 그리고, 구매 전에
작가나 프로젝트팀의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민팅된 지갑의 주소와 같은지도 확인해야 합니다. 이런 과정이
필요하기 때문에, 저자는 좋은 NFT가 나와도 급하게 구매하지
말고 어느 정도 기간 동안 확인한 후에 구매하기를 권하고 있습니다.
책에는 저자의 유튜브 영상으로 연결되는 QR코드도 제공하고 있으므로, 글과 다르게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이점도 있었습니다. 또한, NFT 사기 사례도 설명하고 있어서, 실전에서 어떤 부분을 주의해야
할지도 간접적으로 알 수 있었습니다. NFT가 나름의 독립적인 생태계를 가지고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므로
좋은 투자 대상이라 생각합니다. 따라서, NFT 투자를 위해서는
기본적인 공부는 물론이고, 새로운 작품이 나왔을 때고, 분석하고
파악할 수 있는 꾸준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