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 혁명 - 완전학습 자동화로 진짜 배움의 시대가 온다
이효정 지음 / 라온북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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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열이 높기로 유명한 대한민국에서 또 하나 특별한 것이 바로 학원이라고 생각합니다. 교육열이 높은 다른 국가들에 비해서 유독 학습지나 학원을 이용하는 비율이 높은 나라이기 때문에, 학생들의 공부와 연관된 직업으로 일하시는 분들도 엄청 많이 있습니다. 어릴 때는 주로 예체능과 방문학습이 있고, 학창시절에는 유명한 학원가를 이용합니다. 대학 진학 이후에도 자기 개발을 위하여 외국어 공부와 자격증 취득을 위하여 학원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책은 총 5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완전학습의 필요성으로 AI 학습프로그램을 만들게 되 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으로 완전학습과 학생 관리 그리고 학생, 교사 및 학부모가 모두 행복한 교육에 대해 설명하고 미래 교육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습니다. 학교의 한 교실에는 다양한 수준의 학생들이 똑 같은 수업을 받고 있습니다. 누구에게는 수준에 맞겠지만, 수업 내용이 어렵거나 쉬운 학생들도 있을 것입니다. 또한, 자신의 수준에 맞더라도, 수업 중에 완전히 이해하기 어려울 것이며, 궁금한 부분이 있어서 제 때 해결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따라서, 부족한 학습을 해결하거나 성적을 높이기 위한 경쟁 때문에 각 자의 수준에 맞는 학원을 찾아 보충 학습을 하거나, 남들보다 높은 목표를 가지고 선행학습을 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교 및 학원 모두 다수의 학생을 가르치기 때문에, 개인 별로 최적화 된 학습을 하거나 관리를 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 하다는 것을 저자는 지적하고 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11 교육이나, 개인 별로 인터넷 강의를 이용하는 것이지만, 경제적인 문제, 혼자 공부의 집중도 저하 때문에 여전히 1대 다수의 학원 시스템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저자는 이러한 현재의 시스템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학생의 개별관리와 휴먼 터치가 있는 사람 중심의 완전학습 자동화 시스템을 만들었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런 시스템이 상위권 학생에게도 필요하다고 합니다. 오히려 디테일한 미세조정이 더 필요하다고 합니다. 시험영어는 문법적으로 정확해야 하며, 상위권일수록 등급을 나누기 위해 분별력을 높이고 시험의 난이도가 높아진다고 합니다. 말을 아무리 잘 하는 한국인이라도 한글도 작문이나 에세이를 쓰면 문법적으로 오류가 있습니다. 그럼에도 영어의 작문이나 에세이 문제에서는 성적과 연관되기 때문에 틀린 곳을 첨삭해 주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디테일한 설명과 교정해서 쓸 수 있을 때까지 훈련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이렇듯, 성적에 따라 학습 자동화 프로그램의 리스닝, 단어, 문법, 작문, 말하기, 독해 그리고 관리 시스템의 활용으로 아이들의 학습 효과를 높임과 동시에 문제 출제와 채점이 자동화 되면서 생긴 시간으로 선생님들이 아이들을 더 세밀하게 케어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아이들도 스스로 로그인하여 학습하기만 누르면 자신에게 맞는 학습자료가 자동으로 제공되니 학습하는 재미도 있을 것입니다.


우리나라는 정부차원에서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나이와 상관없이 본인이 배우려는 의지만 있으면, 기본적인 컴퓨터, 모바일 프로그램에서부터 다양한 외국어까지 가까운 곳에서 거의 무료로 공부할 수 있습니다. 저자가 개발한 시스템을 전국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국가가 공인하고 전국 어디에서든 활용할 수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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