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텐배거 1000% 수익 바이블

텐배거 1000% 수익 바이블 - 반드시 10배 수익주가 탄생할 7가지 투자 섹터
강병욱 지음 / 21세기북스 / 2022년 4월

책의 제목에 쓰여진 텐배거의 의미는 투자를 통해 10배의 수익을 내는 것을 의미합니다. 가장 최근에는 국내의 씨젠이라는 기업에서 텐배거 수익을 주었기 때문에 쉽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주식 투자자라면 텐배거가 아니더라도 수익을 얻기만 해도 좋아할 것입니다. 하지만, 과반수 이상의 개미들은 손실을 경험하고 주식시장을 떠난다고 합니다. 저자는 서두에서 과거 사례를 정리하여 종목에 대한 통찰을 얻을 수 있다면 텐배거가 충분히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렇게 종목을 고르는 것과 함께, 중요한 것이 큰 수익을 얻을 때까지 시세를 즐기며 버티는 것이라고 합니다.

책에서는 총 10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먼저 텐배거 종목이란 무엇인지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텐배거 종목을 찾는 과정을 설명하고 있으며, 후반부에서는 텐배거가 반드시 나올 것으로 예상하는 7가지 섹터에 대하여 설명하고 있으며, 마지막에는 저자가 선정한 텐배거 10 종목의 기업에 대하여 좀 더 상세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주식 투자에도 개인 별 성향에 따라 투자 성향이 다른 만큼 텐배거 투자법에 적용되는 4가지 투자성향 별로 종목을 찾는 방법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자가 추천하는 7가지 섹터는 지금도 주식관련 언론이나 방송에서 항상 언급되는 부분이었습니다. 그 중에서 원전해체산업과 철도산업에 대해서는 다른 섹터에 비해 많이 언급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한 설명에 관심이 갔습니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에 2050년이 되면 원전핵체시장은 1000조 규모의 블루오션 시장으로 부상할 것이라고 합니다. 현재도 해체를 기다리는 원전이 세계적으로 140기가 있는데, 겨우 18기만 해체되었다고 합니다. 2050년까지는 430기가 해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원전 1기당 6000억원 정도의 해체 비용이 예상된다고 하니, 하나의 사업만으로도 규모가 제법 크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해체를 위해서는 상용화기술 58개와 핵심기반기술 38개가 필요한데, 관련 기술개발을 정부 중심으로 한국원자력연구원과 한국수력원자력에서 개발 중에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이런 기술개발이 어떤 민간기업으로 전파되는지 또는 어떤 기업이 이 산업에 뛰어드는지 관심을 가진다면 테배거를 만날 확률이 매우 높다고 합니다.

솔직히 주식 투자로 두 배만 수익이 나도 개미들에게는 엄청난 기쁨을 주기 때문에 생소한 용어인 텐배거는 누구가 원하고 있을 것입니다. 책에 언급된 내용을 참고로, 현재와 미래 산업을 분석하고, 주요 관련 섹터를 찾고, 그 속에서 기업을 발굴하고 장기적으로 투자한다면 텐배거가 현실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꼭, 텐배거가 아니더라도 좋은 종목을 발굴하고 큰 수익을 내고 싶은 투자자라면, 이 책의 내용을 참고 하신다면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