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제대로 알면 못 고치는 위장병은 없다

제대로 알면 못 고치는 위장병은 없다
강신용 지음 / 내몸사랑연구소 / 2022년 3월

저를 비롯하여 주변의 지인들이 건강검진을 받고 난 이후에 위와 관련하여 약을 처방 받는 경우가 의외로 많아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술을 많이 마시는 사람은 물론이고 거의 마시지 않는 사람 그리고 평소에 건강관리를 열심히 하는 사람들도 염증 소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대부분, 위에 문제가 있는 사람이나 약간의 문제가 있는 사람들 대다수가 생활 습관을 고치고 약을 복용하라는 의사의 비슷한 처방을 받게 되고, 이듬해 검사를 하면 여전히 비슷한 상황이 반복되곤 하였습니다. 이 책에서는 그동안 궁금하였던 위장병에 대하여 알 수 있는 좋은 기회라 생각합니다.

책은 총 10개 챕터를 세 개의 파트로 구분하여 설명하고 있습니다. 위장 질환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으로 역류성식도염, 담적, 과민성장증후군 및 장내세균에 대해 각각 상세히 설명하고 완벽한 치료를 위한 전략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습니다. 먼저 자주 언급되는 기능성위장질환에 대한 저자는 크게 위산분비, 위장운동, 위장감각의 3가지 원인이 각각 또는 복합적을 발생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발생한 소화질환을 시작으로 다양한 전신질환으로 생기로, 장기적으로는 만성상태로 고통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다른 질환으로 고통을 받고 계시는 분인데, 치료가 잘 안된다면 기능성위장질환에 대한 치료도 병행해야 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책의 내용을 통해 원인을 알았으면, 치료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책에는 장 리셋, 소화 정상화, 장내세균 균형 맞추기 그리고 장벽 복구의 4단계의 치료 전략을 알려줍니다. 장 리셋을 위해서는 저포드맵식이를 하라고 하며, 이와 관련하여 적합한 음식과 피해야 할 음식을 알려 주고 있으니 참고가 되었습니다. 저포드맵식이를 하면서 대변 배출, 장내세균균형 잡기 그리고 칸디다다이오프의 3단계를 진행해야 하면, 각 단계에 맞는한약을 섭취하라고 합니다.

아무리 조심해도 위장질환이 잘 치료되지 않는 이유로, 평소 식단에서 원인이 될 수 있는 가공, 정제된 탄수화물과 인스턴트 음식, 빵, 면, 콩 등에 많은 글루텐과 렉틴, 식물성오일을 먹음으로서 위장 손상이 생긴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리고, 위에서 생긴 독소로 인해 다른 신체에 질병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단순히 위장병을 치료하는 단계를 넘어 위를 잘 관리하는 것의 중요성도 알았습니다. 위가 불편하신 분이라면, 간단하게 약으로 해결하려는 것은 근본적인 치료가 아니기 때문에 이 책의 내용을 참고하여, 올바른 치료와 관리 방법을 배우시길 권해 드립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