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한다! 셀프 인테리어 - 아야빠의 새집 만들기 프로젝트
아야빠(임승우) 지음 / 허들링북스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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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사람들은 개성있는 자신만의 만족을 추구하는 경향이 많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집 안을 자신만의 인테리어로 꾸미고자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과거에는 전문적인 기술자들에 의해 시대마다 유행하는 디자인으로 비슷하게 꾸미는 것이 대부분이었지만, 지금은 유튜브와 같은 참고할 정보와 인터넷으로 재료나 공구들도 쉽게 구할 수 있기 때문에, 일반인들도 조금의 노력으로 도전할 수 있는 부분들에 대해서는 직접 인테리어를 하려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는 셀프 인테리어에 도전하는 일반인들을 위하여 저자가 경험한 노하우와 경험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책은 총 7개 파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먼저 인테리어의 종류와 필요한 도구 그리고 준비 과정을 설명한 뒤에 전기공사 설명, 그리고, 현관, 거실, 주방 및 침실에서의 인테리어에 대한 기본 상식과 인테리어 방법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도전하는데 두려운 부분은 전기 관련 부분과 혹시나 잘못되어 아래집에 물이 샐까 걱정이 되는 욕실 부분이었습니다. 먼저 최근 많이 볼 수 있는 조그만 다운라이트를 천장에 여러 개 설치하는 내용이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천장에 구조재가 지나가는 자리를 불빛으로 쉽게 찾을 수 있다는 것이 신기하였고, 몰딩이나 얇고 긴 막대를 이용하여 케이블을 연결하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물론, 늘인 조명 만큼 회로를 늘이는 내용도 함께 설명되어 있어서, 전문가들만 할 수 있다고 생각한 간접 조명 설치를 쉽게 배울 수 있었습니다.



깨지기 쉽고 다루기 겁나는 타일이 많은 욕실 인테리어에서는 타일 작업을 위한 유리칼이나 임시 배관 막음용 메꾸라 정도만 추가 구비해 둔다면, 많은 비용을 아끼며 자신만의 먼진 공간을 만들 수 있다고 느꼈습니다. 기본적으로 세면대, 변기 교체는 아주 쉬운편이었고, 기존 타일을 제거하지 않고 그 위에 바로 공사하는 덧방 방법은 이웃에게 피해를 줄이고, 공사 방법도 간단하기 때문에 덧방작업 방법에 대한 설명은 매우 유익했습니다. 또한, 절단하거나 구멍을 내는 등 절단 요령도 함께 배울 수 있어서 매우 유익했습니다. 특히, 배수를 위해 경사가 필요한 욕실 바닥 공사 과정도 재미있었습니다. 배수구 트랩을 고려하는 것, 타일 본드는 1시간 이내 사용, 줄눈용 시멘트 만들기와 작업 과정, 욕실 도기와 액세서리 설치, 환풍기 설치 그리고 몰딩 마무리까지 모든 것이 쉽게 배울 수 있었습니다.



이 책에 실린 저자의 모든 작업은 QR코드를 통해 저자의 유튜브 동영상에서 실제 작업 과정을 볼 수 있었습니다. 따라서,사진과 함께 정확한 작업 과정을 이해할 수 있는 것도 이 책의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외에 도배나 필름지 시공에 대한 설명도 있었으며 누구나 도전해 볼 수 있겠지만, 이 부분은 많은 연습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에 조그만 곳부터 연습한 뒤에 도전해 보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셀프 인테리어에 도전하시는 분이라면 이 책을 꼭 읽어 보시라고 적극 추천드립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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