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병은 스스로 고칠 수 있다
후지카와 도쿠미 지음, 김단비 옮김 / 베리북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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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과학 기술의 발전과 생활환경이 개선으로 인간의 수명이 점점 증가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100세 시대라는 말을 자주 듣는 만큼 장수 시대가 시작되었습니다. 또한, 길어진 수명에 비례하여 노년의 몸으로 인생 후반기를 보내는 기간이 길어졌기 때문에, 미리미리 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습니다. 사람들은 각자 식단관리, 운동, 신체검사, 건강보조제 및 영양제 섭취와 같은 다양한 방법으로 건강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는 분자영양학을 중심으로 만성질환을 스스로 치료하고 관리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책은 총 4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적절한 단백질 섭취 방법, 메가비타민 요법에 대해 설명하고 영양에 무관심한 의사과 일본의 분자교정의학의 과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마지막에는 분자영양학으로 만성질환을 치료한 17개의 사례도 소개하고 있습니다. 먹는 것이 풍부하기 때문에 무엇을 먹어야 잘 먹는지 고민일 것입니다. 저자는 모든 질병을 일으키는 원인으로 질적 영양실조를 언급합니다. 이는 당질은 과잉이지만, 나머지인 단백질, 지방산, 비타민 및 미네랄이 부족한 상태를 말합니다. 따라서, 질적 영양실조를 고치기 위해서는 환자가 직접 공부하고 스스로 영양을 섭취해야 고쳐질 수 있다고 합니다.


저자는 단백질이 풍부하면 DNA가 질병을 스스로 치료한다고 말합니다. 또한, 단백질 부족은 만병의 근원이 될 수 있습니다. 인간은 몸에서 단백질이 부족하면 오래된 아미노산을 재사용하는데, 이때, 재사용된 아미노산은 미네랄과 원자단으로 결합되어 있어서 변형을 일으킨다고 합니다. 한 예로, 이렇게 만들어진 단백질은 면역작용을 통해 비자기로 판단될 경우에는 류마티스 관절염과 같은 자가면역질환의 원인이 된다고 합니다. 저자는 단백질 함유량에 대한 지표를 아미노산이 아닌 프로틴 스코어로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책에서는 프로틴에 대한 함유량, 규정량, 섭취방법, 효과, 선택방법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있으므로, 프로틴을 이용한 셀프 단백질 보충 요령을 쉽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책에는 부족한 철분 보충, ATP 생성을 촉진하는 방법, 고용량 비타민의 필요성 그리고 만성질환을 치료하는 메가비타민에 대해서도 상세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유튜브를 조금만 검색해 보아도 수 많은 전문가 들이 각 자의 논리로, 영양 관리 방법에 대해서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 중 다수가 제품을 판매하는 목적이거나 개인이 직접 실천하기에 어려운 방법들이 많았습니다. 이 책에서는 장기간 스스로 건강과 질병을 관리하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를 먼저 인식하고, 어떻게 관리할 수 있는지를 설명하였기 때문에 누구나 실천할 수 있다고 생각되었습니다. 건강한 인생을 원하시는 모든 분들이 이 책을 읽어 보시고 질병없이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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