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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부 세특 심화탐구활동 보고서를 부탁해 주제편 - 한권으로 끝내는 중·고등학생 세특 주제 선정 및 심화탐구활동 보고서의 모든 것 시리즈 ㅣ 학생부 부탁해 시리즈
김두용 외 지음 / 데오럭스 / 2022년 2월
평점 :
부모의 입장에서 과거에는 공부만 열심히 하고 성적에 따라 대학을 선택하고 진학하면 문제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미 알고 있듯이 대학입시 방법이 다양해 지면서, 학생과 학교의 입시 관리만으로는 부족한 시대가 되었습니다. 특히, 재학기간 내내 준비해야 하는 학교 생활기록부의 경우에는 학생, 학교
및 학부모의 관심이 전략적으로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이 책은 도서출판 데오럭스에서 출판된 학생부 세특
심화탐구 활동 중 주제편에 해당되며, 각 과목별 심화탐구활동주제를 제시하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책에는 국어, 수학, 영어, 통합사회 및 통합과학의 5개 과목으로 구분하여 각각 약 100개의 심화탐구활동주제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각 과목별로 심화탐구활동에
들어가지 전에, 해당 과목의 활동 주제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탐구활동에 대한 예시를 통해 성취 기준, 탐구주제 기초 다지기 및
자신을 소개하는 내용에서 중요한 부분을 설명합니다. 이어서, 주요
관련 학과와 관련된 탐구주제 활용, 탐구내용 강조하는 방법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어서, 실제 탐구활동 내용을 어떻게 작성하고 이를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에 어떻게 반영하는지 예시를 통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여러 과목이 있지만, 독서나 실험 또는 발명과 연관시키는 것을 어렵게
느끼는 부분이 수학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책에서
이미 누구나 알고 있고 중학교에서 이미 배운 방정식과 부등식 중 복소수와 관련된 내용으로도 심화탐구활동을 할 수 있다는 것에 놀랐습니다. 전자공학과의 예에서 복소수와 관련된 내용이 있는지 알아보는 것, 복소수를
바탕으로 한 푸리에 급수를 조사하여 어떤 수학적 요소가 적용되는지 정리하기, 복소수의 어떤 부분이 전자기학에서
어떻게 사용되는 지 조사하기, 그리고 향후 본인이 미래에 더 공부하고 싶은 분야에 대해서 정리하는 것만으로도
좋은 탐구활동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지금까지 보고서나 논문을 대학에서 주로 경험하였기 때문에 고등학생의 심화탐구활동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가름하기
어려웠었습니다. 이 책을 통해 어느 정도 수준으로 탐구활동을 하고 희망하는 학과와 어떻게 연관지을 수
있는지 대략적인 기준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관심 있는 주제를 선별하여 내용 정리하기와 느낀 점 정리하기를
직접 연습해 본다면, 본인만의 주제를 선정하여 훌륭한 심화탐구활동 보고서를 작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
(본 포스팅은 네이버 카페 문화충전200%의 서평으로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