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틈새 투자
김태연 지음 / 밀리언서재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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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정부에서처럼 부동산 정책과 시장의 반응이 드라마틱하게 나타난 적이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전문가들조차 각 정책에 대한 영향이나 향후 미래의 전망이 다를 정도로 일반인들이 쉽게 투자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도 부동산 틈새 시장을 공략하여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 책의 저자는 소액으로 토지에 투자를 시작하여 경제적 부를 창출하였고 현재도 토지 투자 전문가로서 강의와 컨설팅 등 활발하게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는 저자 및 수강생들의 투자 경험과 노하우가 담겨있으며, 시세차익 뿐만 아니라 토지에 맞는 개발법 및 활용방법도 알려주고 있습니다.



책은 총 4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토지 투자를 통해 틈새수익을 올릴 수 있는 투자부터 시작하여 다양한 토지에 대한 투자 전략과 실전에 대해서 설명합니다. 또한, 토지 투자자로서의 부자 마인드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습니다. 여러 내용 중에 20대부터 시작한다는 농지연금이 가장 유용했습니다. 영농 경력 5년의 조건과 토지 보유 2년 이상이면 농지연금을 받을 수 있다고 하는데, 경매로 저렴하게 구매한 경우에는 일시 인출금으로 대출금을 상환하면, 실제 투자금 대비 평생 받을 수 있는 월 수익이 엄청나다는 것을 알 수 있었고, 최고의 연금상품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농지연금용 토지는 맹지도 상관없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되었고, 일반투자자들이 기피하는 맹지이면서 못생길수록 더 저렴하게 매입할 수 있기 때문에 오히려 장점이라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농지연금에 적합한 토지를 찾는 방법과 필요한 자격을 갖추는 방법에 대해서도 상세히 설명하고 있어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토지를 저렴하게 매입하여 투자 수익을 크게 올리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시장에서 사람들이 기피하는 물건을 공경매로 낙찰 받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기피하는 만큼 물건에 대한 장단점을 잘 파악하고 활용법을 찾아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묘지가 있는 토지 때문에 수익을 얻는 방법, 분묘기지권도 있지만 토지주에게는 지표를 청구할 수 있다는 것, 묘지가 있어도 임대할 수 있는 방법 등 새로운 투자 방법도 알게 되었습니다. 이 외에도 자투리땅, 유치권이 있는 토지의 허위 여부 확인하기 등 일반인들이 기피하여 고수의 영역이라고 하는 투자 대상도 공부하고 도전해 본다면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아직은 토지 투자를 해 본적인 없지만, 이 책을 통해 상당한 매력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생각보다 저렴한 투자 비용으로 시작할 수 있다는 것에 처음 놀랐고, 단순한 차익거래나 개발 이외에 다양한 투자 방법이 있다는 것에 또 놀랐습니다. 초보자들이 소액 토지 투자를 하기 전에 알면 도움이 되는 전반적인 내용과 저자의 경험과 노하우를 한 권으로 만날 수 있어서 매우 만족스러운 시간이었습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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