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는 어떻게 나를 성장시키는가 - 편견과 고정관념을 깨는 독서법
김태이 지음 / 프로방스 / 2022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인간이 지구를 지배하게 된 계기가 한 세대가 경험한 지식과 경험을 문자로 남기고, 후 세대가 이를 활용하였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도 고전을 읽거나 나이나 현실에 맞는 도서들이 추천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독서가 좋다는 것을 인식하면서도 독서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는 제대로 익혀 본 적이 없을 것입니다. 각 자의 방법으로 독서를 하고, 각 자의 방법으로 효과를 인지하고 있는 것이 대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기왕에 독서를 한 다면 어떤 독서와 방법이 자신에게 도움이 되는지 알아 두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며, 이 책에서 많은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책은 실패하는 독서, 평균이하의 독서, 성공하는 독서, 그럼에도 책 읽기 그리고 평균 이상의 독서라는 5개의 주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먼저, 의욕적으로 독서에 도전을 하였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서 포기하는 경우 중에 실패하는 독서가 포함되었는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성인이 되어서 독서를 시작한 계기가 자기계발을 위해서이기 때문에 관련 서적을 자주 읽었습니다. 그럼에도 현실에서는 큰 변화를 느끼지 못하였는데, 책에서 자그마한 이유를 알 수 있었습니다. 근본적으로 지불한 비용에 대한 본전을 생각하기 때문에 자기계발이 아닌 자기 채찍질로 인하여 스스로를 지치게 한다는 것과, 인간의 뇌가 다중작업을 할 수 없음에도 자지계발서의 다수가 동시에 여러 가지 일을 강요하기 때문에, 이를 못함으로 인해 불안해 진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따라서, 몸만 바쁘고 부담을 가지는 것이 아니라 천천히 정확하게 가는 것이 진정한 자기계발이라고 합니다.


실패가 많았기 때문에, 성공하는 독서가 궁금하였습니다. 가장 우선이 독서가 즐거워야 된다는 것입니다. 인간은 본능적으로 재미없으면, 강요나 의무가 없이 의지만으로 지속하는 경우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독서를 통해 어떤 목적을 이루겠다는 것에서 벗어나 일 단 한 권부터 자신이 즐거움을 느낄 만한 책을 선택해서 읽는 것이 진정한 독서라고 합니다. 이와 함께, 책에서는 책의 선정 기준이나 다양한 독서 방법과 그 이유에 대해서도 설명하고 있으므로, 자신의 성향에 맞추어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지금까지 한 독서가 나를 발전시켜고 지식을 쌓아야 한다는 부담 때문에 독서의 재미를 놓지고, 독서의 효과에 의심만 생겼던 것 같습니다. 사소한 것이라도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독서부터 다시 한 번 시작해 보려고 합니다. 독서가 그 누구도 아닌 나 자신을 위한 것이기 때문에, 나에게 가장 효과적이고 재미있으며, 나아가 도움이 되는 독서법을 만들어 볼 생각입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