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50 수소에너지 - 탈탄소 경제로의 전환을 위한 에너지게임 체인저
백문석 외 지음 / 라온북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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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전세계적으로 이상기후 현상들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런 원인의 하나로 과다한 화석에너지 사용에 따른 이산화탄소 배출이 있습니다. 따라서, 세계 각국에서는 탄소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방법으로 대체에너지를 개발하거나 찾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현재 탈탄소 에너지원으로 원자력에너지와 LNG의 사용이 높지만, 현 정부에서는 장기적으로 수소에너지를 탈탄소 경제를 위한 주요 대체제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책에는 아직은 일상생활에서 생소한 수소에너지란 무엇인지 알 수 있는 정보가 담겨 있습니다.


책은 총 8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미래 에너지로서 수소와 관련 기술을 먼저 알아보고, 우리나라의 수소경제와 미래에 대한 전망과 과제를 설명합니다. 이어서, 해외의 탄소중립과 수소경제는 어떠한지도 알아보고, 천연가스와 블루수소, 신생에너지와 그린수소에 대해서 설명합니다. 또한, 수소의 저장, 운송, 활용, 생태계 그리고 해외에서의 생산과 도입에 대해서 설명합니다.


먼저 수수의 생산 방법 별 공정 프로세스 과정에서 블루, 그레이, 청록, 그린의 다양한 수소 유형이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습니다. 주로 천연가스와 석탄과 같은 화석연료를 에너지원으로 하는 블루와 그레이가 있고, 천연가스의 내부증기를 에너지원으로 하는 청록 유형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물을 이용하여 태양열, 풍력 그리고 원자력을 에너지원으로 하는 그린 유형이 있습니다. 이중에서 블루수소는 기업이 가장 빠르게 대량 생산 체제를 구축할 수 있기 때문에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수요가 계속 증가한다고 합니다.


그레이수소 생산과정에서 이산화탄소를 제거한 블루수소에서 이산화탄소 발생이 없는 그린수소로 에너지 전환이 필요하지만, 아직까지는 경제성이 낮기 때문에 블루수소가 그린수소로 가는 징검다리 역할을 할 것이라고 합니다. 그린수소 생산방법에는 부유식 해상풍력과 태양광을 이용한 전기를 이용하여 현장 플렛폼이나 전기를 공급받은 육상에서 전기분해를 하여 수소를 생산하는 방식이 있다고 합니다. , 탄소가 발생하기 않기 위해서는 그린수소를 생산하기 위한 에너지원도 풍력이나 태양광 같은 에너지를 이용하는 기술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가 적극 추진중인 수소에너지가 무엇이며, 어떤 종류가 있고, 어떻게 만들어지고 활용되어지는가에 대해 알 수 있었습니다. 단순히 수소를 만드는 기술이 아닌 산업 전반에 다양한 기술의 발전과 단계적인 도입과정이 필요하다는 것도 알았습니다. 천연에너지가 부족한 우리나라에서 수소 에너지가 또 다른 국가의 국력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해 봅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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