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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주식투자는 틀렸다 - 위기에도 흔들림 없는 자본가의 투자법
성세영 지음 / 길벗 / 2021년 12월
평점 :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으로 주식 시장에 흘러온 엄청난 유동자금 덕분에
작년에는 전세계 주식시장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엄청난 상승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미국정부의 조기 테이퍼링 이슈를 시작으로 인플레이션, 금이
인상 여부에 대한 여론이 등장하고 다양한 전망속에서 테마나 종목별로 다른 주가 흐름을 보였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초보 투자자들이 안정적이고 올바른 주식투자를 위해 공부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책에서는
일반 개미와 다른 자본가들의 투자법을 살펴 봄으로서 부자가 되는 투자 방법을 배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책은 총 일곱 파트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투자가 필수인 자본가 시대에
대한 설명을 먼저 한 뒤에 어디에 어떻게 어떤철학과 원칙으로 투자를 해야 하는지 알려주고 있습니다. 책의
내용은 자본가와 개미의 대화 형식을 기본으로 제시하고, 이와 관련된 사회 경제 내용과 주식시장과의 관계를
설명하고 있어서, 누구나 접할 수 있는 정보를 이용하여 실제 주식투자에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도 간접적으로
이해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책의 전체 내용 중에서 글로벌 독과점기업에 대한 내용이 가장 매력 있었습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인터넷, 인공위성, GPS 및
자율주행 등 현재도 진행중인 다양한 첨단 기술이 미국 국방기술에서 탄생되었다는 것도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전세계 인재가 미국으로 향하며, 글로벌 AI지수
및 민간투자 규모에서도 미국이 압도적으로 1위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따라서, 혁신기업이 계속 탄생하는 곳에 투자를 해야 한다고 합니다. 현재 국가별 유니콘 기업수만 보아도 미국이 앞도적으로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이런 기업들에 유리한 미국에 상장을 한다고 합니다. 책에서는 미국에 있는 플랫폼, 모빌리티, 클라우드에 투자를 해야 하며, M&A를 통해 글로벌 독과점
기업이 탄생할 수 있는 곳에 투자하라고 합니다. 게다가, 미국은 1억 이상의 인구로서 내수시장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장점도 있습니다. 이런
경쟁력 있는 기업이 미국에 있으므로 당연히 돈이 미국에 몰리고, 주가가 오르고, 오른 주가를 이용하여 M&A를 계속하여 사업을 강화하고, 다시 인재를 계속 확보하는 흐름이 나타난다는 것도 알 수 있었습니다.
전세계 주식시장의 2%에 해당하는 한국은 전세계 금융자본이 관심을
가지기에는 너무 작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재테크를 무조건 해야 되는 시대에 살면서, 제대로 된 투자 방법을 아는 것이 이제는 선책이 아닌 필수라는 것을 알게 된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