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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에 투자하라 - 코로나 팬데믹이 불러온 부의 대이동
가메이 고이치로 지음, 현승희 옮김 / 해피북스투유 / 2021년 11월
평점 :
코로나 펜데믹으로 인하여 발생한 세계적 경제 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전세계 정부에서는 엄청난 유동 자금을 시장에
풀었습니다. 이로 인하여, 경제가 회복되지 않았음에도, 주식시장에서는 역사적 신고점을 갱신하고, 부동산 시장에서도 선별적으로
폭등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미국을 중심으로 인플레이션
방어와 점진적 경기 회복에 대비하기 위한 테이퍼링이나 금리 인상 등이 언급되고 있습니다. 이런 복잡한
상황에서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는 금에 대한 관심이 자연스럽게 높아졌고, 이를 반영하듯 국내에서도 금 투자를
위한 새로운 창구들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이 책은 총 여섯 파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코로나 펜데믹으로 인한
금 시세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으로 기본적인 금 수급, 각 국 중앙은행과 금 가격과의 관계, 과거의 정치 이벤트와의 관계, 달러와 금의 비교에 대한 설명하고
마지막에는 현재 금을 사야하는 이유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세계 경제가 불안할 때마다 안전 자산의
도피처로 대표되는 금 가격은 상승하였다고 합니다. 금융위기로 인하여 엄청난 달러가 공급되었고 이 때
금은 대시세를 불러왔다고 합니다. 역시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하여 경제 위기 이후 비슷한 대시세가 예상된다고
합니다.
현 시점에서 관심을 가져야 하는 부분이 미국 재정 적자가 급격히 늘었다는 것입니다. 미국의 재정 적자는 2차 세계 대전 이래 최대 규모이며, 2020년 상반기 기준으로도 금융위기 때 보다 2배에 가깝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1930년대 대공황과 같은 경기 위축을 피하기 위해서라도
적자 규모는 고려 대상이 아닌 것입니다. 따라서, 이런 적자로
인하여 달러 가치가 평가절하 되고 있으며, 무역적자도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또한, 일본의 엔화에 대한 설명도 책에서 상세히 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국제 통화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가치 상승이 예상되고, 국적이
없는 통화로서 금의 매력은 한 층 높아질 것임을 예상할 수 있었습니다.
금 가격의 변동 그래프에서 경제 위기가 극한까지 달하였을 당시에는 현금 마련을 위해 금을 팔게 되면서 큰 하락이
발생하지만, 이후에는 금을 찾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다시 상승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위기 속에서 큰 시세 차익을 얻기 위해서는 매매 타이밍도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부분이었습니다.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때 안전자산으로서 달러와 함께 금에 대해서도 일부 투자를 하라는 이유가 궁금하였는데, 전반적으로 금의 세계 경제와 금융 시장에서 어떻게 인식되고 통용되는지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금 투자를 고려하시는 분이라면 이 책을 꼭 읽어 보시라고 권해 드립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