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차트 모르면 ETF투자 절대로 하지 마라
정인지 지음 / 메이트북스 / 2021년 6월
평점 :
작년 코로나19로 인하여 전세계 주식이 폭락을 하였다가 정부의 유동성
공급으로 급반등을 하였고, 현재는 역사적인 전고점을 돌파하여 박스권에 머물고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거품이 있다는 말도 나오고 있으며, 금리인상이나 미국
연준의 테이퍼링, 미국의 10년물 국채 금리 인상, 물가 상승 등을 언급하며 주가가 폭락할 수 있다는 경고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시기에는 개별 기업의 가치와 성장성을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며, 기본적인 분석과 함께 차트와
지표를 이용하는 기술적인 분석 방법도 공부해야 합니다. 이런 시점에 개별 종목을 분석하기 어려운 주린이들은
지수, 테마, 섹터 및 종목에 투자 할 수 있는 ETF가 더 좋다고 합니다. 하지만,
ETF 투자 경험이 없는 주린이들이 많으며, 특히, 차트를
통하여 투자하는 방법도 잘 모르고 있습니다. 이 책은 이런 분들을 위한 ETF 차트투자에 대한 모든 것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책은 총 3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지수형 ETF 매매를 위해 알아야 할 사항들, 기술적
분석 방법 그리고 실전 매매를 위한 원칙과 심리적인 원칙 그리고 매매 사례에 대해서도 설명하고 있습니다. 먼저
레버리지는 상승시 2배, 곱버스는 인버스처럼 반대로 움직일
때 2배의 주가 움직이는 것을 말합니다. 먼저 주가가 움직이는
방향은 많은 사람들의 생각이 반영된 집단 지성이라고 합니다. 자신의 예측과 시장이 일치하지 않는다면
그 이유를 찾아야 하고 시장을 인정하고 따를 수 있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책에서 하락장에서도
기술적 분석을 통해 매수와 매도 그리고 손절 원칙을 지켜도 수익을 내거나 제한적인 손실만 발생할 수 있는 것을 차트와 함께 쉽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기술적 분석에 필요한 캔들 모양의 해석, 캔틀의 패턴, 지지대, 저항대, 추세, 다양한 일 수의 이동평균선 그리고 추세 및 스윙 지표에 대한 활용법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각각의 내용에 대해서는 실제 차트와 함께 상세히 설명하고 있으므로 차근차근 따라가다 보면 기술적 분석의 기본기를
익힐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개미들의 가장 취약점 중의
하나인 심리적인 요소에 대해서도 시장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알려주고 있습니다.
번 돈의 절반만 가져간다라는 영화 대사를 인용한 설명처럼 실현 수익에 대한 기대치를 처음부터 현실적으로 가지고
있다면, 과도한 욕심에 의한 수익률 감소나 손실의 증가를 막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개미들에게 수월하다는 ETF도 결국은 시장 지수와 연관이 있기 때문에
기술적인 분석을 잘 배우두면, 보다 높은 수익과 안정적인 투자에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