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의 시대, 투자의 자세 - 조바심 내지 않고 시장의 기회를 잡는 법
김동환.김한진.윤지호 지음 / 페이지2(page2)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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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의 주식시장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전세계 주식이 폭락하였다가, 각 국의 유동성 공급으로 인해 역사적 전고점을 돌파하는 드라마틱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 때 늘어난 많은 투자자와 투자 자금이 여전히 주식 시장에 머물러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 대한민국은 역대 최고의 주식 투자 시대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급락 후에 회복하는 과정과 엄청난 유동성 공급이 있었기 때문에 제대로 된 기업 분석 없이도 수익을 경험한 초보 투자자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현 주가는 버블이 있다는 이야기가 일부에서 나오고, 미국 연준의 테이퍼링이나 10년물 국채금리 인상, 미국의 인플레이션 등 주식 시장의 불안 요소들이 언급되고 있습니다. 이런 시점에 주식 시장에서 안정적인 투자를 하기 위한 공부가 필요할 것입니다. 이 책은 새로운 주식의 시대에 올바른 투자자가 되기 위해 필요한 자세에 대해 다루고 있으니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책은 총 7장의 구성되어 있으며, 크게 투자 관점과 세계 경제와 주식시장이 향하고 있는 방향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투자의 관점의 내용 중에 투자의 체력을 단련하는 가장 좋은 방법으로 투자의 사고를 배우는 것이라고 합니다. 투자의 시각으로 사고하는 법을 스스로 발전시키지 못하면 주식투자를 직접하지 말고 펀드에 맡기라고 합니다. 책에서는 식사시간이나 사람들과 만나는 도중에서 시세 변화에서 자유롭지 않다면 미스터 마켓의 노예라고 합니다. 시장에서 생존하기 위해서는 주인이 되어야 하며, 주인은 투자 정보를 취합하고 차분하게 관찰하는 자라고 합니다. 수 많은 정보가 있지만, 초보자들은 책을 통해 투자의 기초 체력을 키우는 것을 권하고 있으며, 소장하고 읽을 만한 7권의 책을 추천하고 각 권에 대한 설명도 실려 있으니 기본기를 다지는 단계의 중요성을 알 수 있었습니다.


세계 경제에 큰 영향을 가지고 있는 미국과 중국의 관계, 그리고 바이든 시대에서 시장을 어떻게 봐야 할지도 궁금하였습니다. 경제가 서로 연관되어 있어서 과거와 같이 어느 한 국가의 승리만 있는 것이 아니고 피해가 동시에 발생하므로 미국이 과거의 다른나라를 대하듯이 중국을 압박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바이든 시대는 트럼프와 달리 무역뿐만 아니라, 인권과 미국의 경찰주의까지 내세우며 더 집용하고 지속적으로 압박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미국내의 경제 회복과 국민통합에 우선하고 있지만, 향 후 중국에 대한 새로운 양상이 펼쳐 질 것입니다. 지금까지의 방법으로는 중국이 무역장벽을 높이고 폐쇄적으로 가게 하는 전략이라고 합니다. 하지만,이에 대해 중국을 개방시켜서 시장을 통해 중국을 통제 가능한 나라로 만드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는 저자의 의견에 저도 동감합니다. 국제 사회 시스템으로 중국을 끌어 들인다면, 그 과정에서 어떤 일이 벌어질지 예상하는 것도 미래의 주식 투자 방향에 매우 중요할 것입니다.


세 분의 전문가들을 통해 주식투자자의 기본이 무엇인지, 그리고 투자를 위해 필요한 자세에 대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당연한 말인 것을 알면서도 대부분이 지키지 못하는 원칙과 전략을 다시 한 번 상기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전세계 경제가 하나의 시스템처럼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큰 국제 정세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지고 공부해야 하는 이유도 알게 된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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