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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절세 상식사전 - 부동산의 취득에서 보유, 임대, 양도까지 모든 세금을 한 권으로!, 개정판 ㅣ 길벗 상식 사전
유종오 지음 / 길벗 / 2021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현 정부가 출범한 이후로, 주택시장 안정화를 위해 수 많은 정책들이
시행되었습니다. 세법에서도 많은 변화가 생겼기 때문에, 부동산
투자를 하는 사람이든, 투자를 하지 않으면서 한 집에서 사는 사람이든 누구나 세금에 대한 지식이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세법이 짧은 시기에 너무나 많이 나왔고 이해하기에 복잡하게 되면서, 제대로 공부를 하지 않으면 잘못된 해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
책에서는 세무회계 전문가인 저자가 실무와 상담 경험을 바탕으로 일반인들에게 도움이 되는 부동산과 관련하여 최신 세법을 기준으로 합법적인 절세 방법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책은 재테크보다 절세가 중요한 이유를 설명한 준비마당과 취득, 보유, 운용, 양도 및 상속증여로 구분한 여섯 개의 마당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현재는 부동산을 취득하는 단계부터 준비해야 할 것들이 늘어났습니다. 취득
원인이나 다주택자 또는 법인에 따라 세율이 다르며, 비과세에 대한 기준도 다양하게 있습니다. 또한, 최근에는 부모와 같이 지인으로부터 받은 증여금으로 부동산을
취득하는 경우 등 자금의 출처를 파악하기 위해 자금출처에 대한 서류도 준비해야 합니다. 불법이 아님에도
출처에 대한 증빙서류의 미비로 인하여 세금 폭탄을 맞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명의나 취득시점에 따라서도 다르기 때문에 취득 전부터 세금에 대한 충분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최근 들어서 고가의 집 한 채만 가져도 보유세나 종합부동산세가 높아져서 높은 세금이 부과된다는 말이 자주 들립니다. 특히, 국내에 있는 과세 대상 주택의 공시가격의 합이 6억원을 초과하는 경우 종합부동산세의 납부의무가 발생한다고 합니다. 최근
서울의 상당수 아파트들이 지속적으로 급등하면서 종합부동산세에 해당되는 가구가 점점 증가하고 있으니, 현재 6억원 이하라고 해도 미리 관련 내용을 숙지해서 절세 전략을 준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책의 뒤부분에는 특수한 상황의 양도시에 발생하는 절세 방법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으므로, 해당 내용과 비슷한 상황인 분들에게 참고가 될 것입니다.
복잡하게 생각되고 어디서부터 공부해야 하는지 막연하였는데, 역시 길벗의
상식 사전 시리즈에서 깔끔하게 해결해 주었습니다. 앞으로 부동산 관련 세금을 합법적으로 지키기 위해서는
공부가 꼭 필요하다고 생각되기 때문에, 부동산을 사랑하는 대한민국 재테커라면 부동산 절세 상식 사전은
꼭 읽어야 할 책으로 추천드립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