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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누구인지 뉴턴에게 물었다 - 물리학으로 나, 우리, 세상을 이해하는 법 ㅣ 내 인생에 지혜를 더하는 시간, 인생명강 시리즈 2
김범준 지음 / 21세기북스 / 2021년 3월
평점 :
이 책은 서가명강 시리즈로 유명한 21세기북스에서 새롭게 시작한 인생명강
시리즈의 두번째 책으로서 물리학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아마도 학생들이 학창 시절에 가장 먼저
포기하는 것이 수학이라면, 그 다음으로 포기하는 것이 물리학이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물리학 시간에 배웠던 무수한 법칙을 나타내는
공식들이 없습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의 물리 법칙을 그 현상 그대로 이해하는데 목적을 둔 책이기에 물리학을
재미있게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책은 총 7강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우주속에서 나를 발견하는 이야기를 시작으로 시공간, 자연,
우주로 이어지며, 서로의 관계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이어서, 모습, 만남, 미래, 선택이라는 주제를 통해 물리학이 우리의 일상에서 함께 하고
있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뉴턴이 사과가 떨어지는 것을 보고 중력을 발견했다고 알고
있었는데, 책에서는 중력에 대한 생각은 그 이전부터 있었고, 뉴턴의
업적은 지구 중력이 사과를 당기듯이 멀리 있는 달도 끌어 당기고 있는 것이 아닐까라는 의문을 가진 것이라고 합니다. 이런 발견의 의미는 뉴턴의 이전에는 지구상의 운동과 지구밖의 운동은 다른 방식으로 여겼기 때문입니다. 뉴턴에 의해 중력은 지구상과 지구밖의 천상계와 하나의 움직임에 의한다는 것을 발견하였고, 우주에 대한 물리학의 발전이 시작된 것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우주에도 똑 같은 중력이 작용합니다. 따라서, 지구에서 인공위성을 발사할 때, 로케에 엄청난 에너지가 필요하듯이
태양계를 벗어나기 위해서는 태양 중력을 벗어날 수 있는 속도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태양계를 탐사하는 보이저 2호는 태양계의 여러 행성을 들르는 스윙바이
방식을 사용했다고 합니다. 이 방법은 목성, 토성, 천왕성, 해왕성에 가까워 지면서 각 행성의 중력의 도움으로 속력을
높일 수 있기 때문에 더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이 방법이 태양계를 곧장 벗어나는 것보다 더 빠르다고
하니, 물리학이 주는 또 다른 재미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주어진 현상에 대해 내용을 읽기 전까지는 그 해답을 전혀 생각도 할 수 없었지만, 설명을 통해 원리가 너무나 간단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재미있게 물리학을 배울 수 있다는 것이 너무나 신기합니다. 공식 때문에 물리학을 싫어하는 사람들도 이
책을 통해 물리학에 재미를 느낄 수 있다고 확신하며, 물리학 세계를 즐겁게 해 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