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도 상속 증여 절세 컨설팅
김연주.임준찬 지음 / 삼일인포마인 / 2021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예전에는 집을 사고 파는 과정에서 세금 대한 문제는 그렇게 복잡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최근에 새로 생기거나 바뀌는 세법들은 집을 사는 단계부터 시작하여 보유하는 과정, 양도나 상속을 하는 과정까지 모두 복잡하게 바뀌었습니다. 이렇게 복잡한 세법들이 너무 짧은 시간에 발생하였기 때문에, 전문가들도 제대로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을 정도라고 합니다. 다행히 이 책의 저자이면서 삼일인포마인의 조세전문가인 두 분의 세무사께서 일반인들도 이해하기 쉽게 절세 방법을 설명한 책을 만들었습니다.


책은 크게 네 파트로 구분하여 양도소득세, 증여세, 상속세 절세 방법에 대해 다루고 있으며 마지막에는 기업승계와 관련된 내용도 다루고 있습니다. 이제는 집 한 채를 가지고 있어도 비과세 요건을 갖추기 위한 조건도 공부해 두어야 합니다. 특히, 새롭게 집을 사거나 분양을 받은 경우, 또는 합가로 인한 경우는 흔히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절세 할 수 있는 방법을 미리 알아둔다면 합법적으로 절세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오히려, 잘 몰라서 피 같은 내 돈을 세금으로 납부해야 하는 것을 방지한다는 생각이 맞을 것입니다.


먼저 부동산세 중과를 막기 위한, 합법적인 11가지 양도소득세 절세 방안은 꼭 상식처럼 알아 두어야 할 것입니다. 흔히 알고 있는 장기보유특별공제에서는 올해부터 보유기간과 거주기간이 구분하여 공제율이 정해지게 됩니다. 2주택인 경우에는 배우자 간 증여재산 공제를 활용하여 5년 뒤에 양도하는 방법, 자산취득시에 부부공동명의로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혼 시에는 양도세가 나오는 위자료가 아니라 재산분할청구권으로 등기 이전하면 양도나 증여가 아니기 때문에 세 부담이 전혀 없다고 합니다. 그 외 장기보유, 처분시기나 순서, 상가 겸용주택, 지출증빙, 양도소득세 신고에 대한 중요한 사항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양도세와 상속세의 경우에도 너무나 다양한 상황이 있고, 상황에 따라 절세 방법을 전략적으로 활용해야 된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복잡한 과정에 대해서는 표나 계산과정도 상세하게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시각적으로 쉽게 이해하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너무나 복잡하고 많은 조건이 있기 때문에 한 번에 전문가처럼 다 이해하기 보다는 어떤 규정들이 있다는 정도만 파악해 두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이 후, 각 자의 상황에 맞게 필요할 때, 사전처럼 수시로 찾아보고 좀 더 공부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