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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부자들의 부동산 절세전략 - 투자자가 알아야만 하는
유윤수 지음 / 렛츠북 / 2021년 1월
평점 :
현 정부의 부동산 주택 시장안정화를 위한 정책이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시장의
반응이 정부의 의도처럼 되지 않는다는 신호가 나오면 또 다른 정책을 시행하겠다는 의지도 보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나온 정책만으로도 일반인들이 부동산 세법을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어려울 정도 입니다. 하지만, 합법적인 절세를 하기 위해서는 개정된 세법을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책은 최근 시행된 세법까지 반영하여 매입, 보유, 매도 과정에서 발생하는 세금에 대한 정확한 내용과 절세 방법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책은 총 7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부동산 일반세법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양도소득세, 증여세, 상속세, 임대업 관련 등 기타 절세 관련 전략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에는 개정 세법에 대한 요약과 해외부동산 투자와 관련된 세금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습니다. 집이 여러 채 있는 분들은 증여나 상속에 대하 내용이 큰 도움이 되겠지만, 개인적으로
다수의 일반인들에게는 한 채 또는 일시적 두 채인 경우에 양도세를 절약하는 부분이 가장 도움이 될 것입니다. 거주요건, 소유기간도 중요하지만, 조정대상지역의 지정 유무와 시점에 따라서도
매도 전략이 달라지기 때문에 정책의 발효 시점을 꼭 확인하여 비과세 요건을 알아 두는 것은 필수라 생각됩니다. 가장
최근의 정책에 해당될수록 다주택을 소유하기 어렵게 되어 있으니, 매도 순서, 간격, 비조정대상지역 우선, 양도차익이
적은 것 등을 고려해야 하여 유리한 것부터 매도하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주택의 수와 상관없이 양도 전에 점검해야 할 체크리스트 내용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이 비과세 요건인 거주요건을 충족하는지를 아는 것입니다.
특히, 2주택자에 해당되는 경우가 많을 것이며, 새
주택 구입은 기존 주택 취득일로부터 1년 이후에 해야 한다는 것도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최근에 취득한 주택부터는 취득일로부터 1년 이내에 취득주택에 전입해야 한다는 것도 알고서 매매에 임해야 할 것입니다.
기존에 알고 있었던 부동산 세금 지식보다 최근에 생긴 세법들이 더 많다는 것에 놀라웠고, 이제는 머리 속의 기억보다는 정확한 시점에 따른 법 규정을 기록하고 분석하여 절세 타이밍을 전략적으로 알아야겠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또한, 새로운 세법이 어떤 영향을 줄지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야 내가 가진 재산을 합법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시간이었습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